뉴욕비전교회(담임 김연규 목사)는 8일 교계를 위해 헌신한다 은퇴하신 대뉴욕지구 원로성직자회 (회장 박문근 목사)소속 원로들을 교회에 초청해 예배와 특강, 식사대접, 선물증정 등을 통해 그 동안의 노고에 감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하나님께 아뢰라”라는 제목으로 예배설교를 전한 김연규 목사는 지난 3년간 교회개척과정에서 역사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간증형식으로 전개해 나갔다.

김 목사는 “목회를 시작하면서 성도들에게 먼저 인사하기, 손 내밀기, 말 건네기, 실천하기, 사랑하기 등 ‘내가 먼저 하기’의 삶이 몸에 베도록 강조해왔다”며 “그 결과 3년의 목회기간을 통해 50명의 교인들이 예배 드리는 교회로 성장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김 목사는 “교회의 직분을 감당하시다 은퇴하신 원로목사님들이 닦아놓으신 길이 있어 신앙의 길을 편안히 갈 수 있는 것 같다”며 원로제직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이어진 순서에서는 10여 년 동안 소록도교회에서 나병환자들을 돌보며 사역을 하다 이제는 필리핀으로 건너가 필리핀나병환자들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김용환목사가 나와 특강을 전했다.

이날 예배와 특강 이후 원로제직들은 뉴욕비전교회에서 준비한 식사와 함께 선물 등을 증정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