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장구, 병풍그리기, 한글 비롯 다양한 한인 문화를 2세들에게 전승시키기 위해 개발된 SF 한인회가 운영 중인 카와와(KAWAWA) 프로그램은 현재 2세 뿐 아니라 외국인들 사이에서 인기다.

"요즘엔 외국애들이 한국문화에 더 열정적이다" 담당자 백종민씨의 말이다.

최근 샌프란시스코 인근 한 초등학교에서 다민족 문화 프로그램을 실시하면서 외국인들에게 더욱 관심이 높아진 한국 문화. 이 학교의 프로그램 덕에 한국 문화를 배우려는 외국인들이 부쩍 늘었다.

카와와에서는 제사에 관한 풍습을 가르치기도 하는데 '이것은 세계적 관점에서 한국 문화를 알리기 위한 것'이라고 입장을 설명했다.

"지난번 한국에 갔을 때는 외국인들과 함께 벼심기,나무심기,한국의 탈 문화견학 등 신토불이 행사들 중심으로 진행했다"고 말하며 외국인도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 더욱 사명감과 열정에 불탄다는 백씨.

카와와 프로그램은 오는 6월 13일부터 8월 22일까지 카와와 Summer Fun Class(3:00~5:00pm)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