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베스트셀러 목적이 이끄는 삶의 저자이자 미국을 대표하는 대형교회 새들백교회의 담임, 복음주의 교계의 지도자인 릭 워렌 목사의 아들이 자살했다. 올해 27세인 그는 오랜 기간 동안 정신질환에 시달려 온 것으로 알려졌다. 

워렌 목사는 아들의 자살 소식을 직접 알리며 "우리가 지금 느끼는 슬픔은 그 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 없다. 나의 사랑하는 아들 매튜는 새들백교회의 오랜 교우였다"고 말했다.  

그의 아들 매튜는 태어날 때부터 정신 질환을 갖고 있었으며 우울증에 심지어 자살 충동도 자주 느꼈던 것으로 전해진다. 워렌 목사는 "나와 아내는 매튜가 끊임없는 고통 속에서도 앞으로 전진하려 하는 모습을 보며 놀라곤 했다"고 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