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치료는 침과 한약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환자의 ‘식생활까지 바꿔줘야 한다’고 말하는 유 원장은 할아버지의 친구를 통해 한의사의 꿈을 키웠다. 그가 로얄한의대에서 한의사 자격증을 취득해 유익종한의원에서 한의사로 일한 지도 어느덧 30년이 돼 간다. 그는 아내의 구내염과 위장병을 치료하다 보니 구내염, 위장치료 전문의가 되었다. 앞으로 그는 단기의료선교팀을 꾸려 선교지에 있는 선교사들에게 힘을 주고, 현지인들에게는 선교사에 대한 좋은 인상을 심어 주며, 인생 속에서 감사와 기쁨을 찾아 가고자 하고 있다.
-한의사의 길은 어떻게 택하게 되셨나요?
6살이나 7살 무렵 할아버지 친구분 중 한의사였던 분을 만나 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어린나이에 환자의 맥을 잡고 침을 놓으며 치료하는 그분의 모습이 아주 인상 깊었습니다. 또 외갓집이 시골이어서 그곳에 가면 한의에 관련된 소식을 많이 접할 수 있었습니다. 그후 84년에 미국으로 이민 와 로얄한의대에서 공부를 시작해 93년도에 한의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한의원을 시작했습니다.
-다른 한의원과의 차별성이 무엇입니까?
구취와 구내염, 위장 장애를 잘 치료합니다. 사실 제 아내가 구내염과 소화불량으로 고생을 했는데, 아내를 위해 그 증상들에 대해서 연구를 하다 보니 치료를 잘 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 외에도 당뇨나 발기부전도 치료를 여러차례 했습니다. 또 혈소판이 적어서 피가 잘 멈추지 않는 문제를 지닌 환자가 있었습니다. 그분은 얼굴이 항상 창백해서 기운도 없어 보이는 분이었습니다. 혈이 있어야 기운이 있는데 그래서, 혈과 기를 보호하는 약을 다른 사람의 배로 쓰니 치료가 됐습니다.
저는 환자를 대할 때 병에만 초점을 맞추지 않고, 왜 병이 생기게 됐는지를 봅니다. 저는 환자에게 약을 조제하는 것으로 제 책임이 끝난다고 생각하지 않고 환자의 ‘식생활까지 바꿔줘야 치료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연구하는 자세로 환자를 대하다 보니 더욱 보람을 느끼게 되고 더욱 연구에 정진하게 됩니다.
-신앙은 언제 시작하셨고, 지금 섬기시는 교회는?
저의 어머니는 몸이 아파도 새벽기도회는 꼭 나가시는 독실한 권사님입니다. 그런 어머니의 뱃속에서부터 신앙을 시작했지만, 제가 자랄 때 사회적으로 기독교에 문제가 많았습니다. 어린 마음에 ‘저런 예수를 믿어야 하나’라는 회의가 들어 어릴 때 유아세례를 받았지만 정작 입교는 17살이 되어서야 했습니다. 이후 세례를 받기 위해 교리문답을 공부하며, 참된 신앙인의 모습은 점진적으로 변화되는 것이라는 것을 깨닫고 열심히 신앙 생활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지금 출석하는 교회는 김성민 목사님이 시무하시는 나성한인교회이고 저는 장로로 섬기고 있습니다.
-전에 목사장로부부합창단을 하셨다고 들었는데요.
세례를 받기 전부터 노래를 좋아했습니다. 목사장로부부합창단을 김종민 장로가 창단했을 당시 그분의 권유로 참여하게 됐고, 2년 동안 베이스로 1회, 2회 참여했습니다.
-앞으로 계획이나 소망이 있으신지요?
지금은 교회에서 주일 2부 예배 후에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방치료를 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단기의료선교를 꾸준히 다니고 싶습니다.
단기의료선교를 통해서 현지 선교사들에게 힘이 되어줄 뿐 아니라 현지인들에게 선교사에 대한 좋은 인상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선교지에 다녀오면 현재 제 자신의 자리에 대해 감사하게 됩니다. 이것도 감사하고, 저것도 감사하고, 감사할 것이 많아집니니다.
그동안 우리 교회에서 파송보낸 선교지에 해마다 몇 팀이 나누어서 단기의료선교를 다녀왔습니다. 그중에 저는 아프가니스탄과 멕시코를 다녀 왔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아프가니스탄에 갔을 때, 여성들에게 침을 놓는데도 아무도 아프다는 표정을 짓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 모습이 놀랍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했지만 그만큼 여성들이 인권을 보장 받지 못하며 살고 있다는 것이 마음 아프게 다가 왔습니다. 또 멕시코의 오지로 갔을 때가 기억에 남습니다. 침이나 한방치료를 경험해 보지 못한 사람들이 많이 몰려 와 저는 의자에 앉은 채로 옮겨 다니며 치료해야 했습니다. 밤에 보니 제 온몸에 땀띠가 나 있었습니다.
앞으로 제가 목자로 섬기고 있는 목장의 팀원들과 함께 꾸준히 단기의료선교를 갈 계획입니다. 목장 안에 의사도 있고, 약사 출신도 있고, 미용하는 분도 있으니 다 함께 가면 훌륭한 단기의료선교팀이 될 것입니다. 청년들이나 신앙에 힘을 잃은 분도 함께 다녀오면 새 힘을 얻 수 있을 것입니다.
한의원 문의 323-735-0252
-한의사의 길은 어떻게 택하게 되셨나요?
6살이나 7살 무렵 할아버지 친구분 중 한의사였던 분을 만나 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어린나이에 환자의 맥을 잡고 침을 놓으며 치료하는 그분의 모습이 아주 인상 깊었습니다. 또 외갓집이 시골이어서 그곳에 가면 한의에 관련된 소식을 많이 접할 수 있었습니다. 그후 84년에 미국으로 이민 와 로얄한의대에서 공부를 시작해 93년도에 한의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한의원을 시작했습니다.
-다른 한의원과의 차별성이 무엇입니까?
구취와 구내염, 위장 장애를 잘 치료합니다. 사실 제 아내가 구내염과 소화불량으로 고생을 했는데, 아내를 위해 그 증상들에 대해서 연구를 하다 보니 치료를 잘 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 외에도 당뇨나 발기부전도 치료를 여러차례 했습니다. 또 혈소판이 적어서 피가 잘 멈추지 않는 문제를 지닌 환자가 있었습니다. 그분은 얼굴이 항상 창백해서 기운도 없어 보이는 분이었습니다. 혈이 있어야 기운이 있는데 그래서, 혈과 기를 보호하는 약을 다른 사람의 배로 쓰니 치료가 됐습니다.
저는 환자를 대할 때 병에만 초점을 맞추지 않고, 왜 병이 생기게 됐는지를 봅니다. 저는 환자에게 약을 조제하는 것으로 제 책임이 끝난다고 생각하지 않고 환자의 ‘식생활까지 바꿔줘야 치료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연구하는 자세로 환자를 대하다 보니 더욱 보람을 느끼게 되고 더욱 연구에 정진하게 됩니다.
-신앙은 언제 시작하셨고, 지금 섬기시는 교회는?
저의 어머니는 몸이 아파도 새벽기도회는 꼭 나가시는 독실한 권사님입니다. 그런 어머니의 뱃속에서부터 신앙을 시작했지만, 제가 자랄 때 사회적으로 기독교에 문제가 많았습니다. 어린 마음에 ‘저런 예수를 믿어야 하나’라는 회의가 들어 어릴 때 유아세례를 받았지만 정작 입교는 17살이 되어서야 했습니다. 이후 세례를 받기 위해 교리문답을 공부하며, 참된 신앙인의 모습은 점진적으로 변화되는 것이라는 것을 깨닫고 열심히 신앙 생활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지금 출석하는 교회는 김성민 목사님이 시무하시는 나성한인교회이고 저는 장로로 섬기고 있습니다.
-전에 목사장로부부합창단을 하셨다고 들었는데요.
세례를 받기 전부터 노래를 좋아했습니다. 목사장로부부합창단을 김종민 장로가 창단했을 당시 그분의 권유로 참여하게 됐고, 2년 동안 베이스로 1회, 2회 참여했습니다.
-앞으로 계획이나 소망이 있으신지요?
지금은 교회에서 주일 2부 예배 후에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방치료를 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단기의료선교를 꾸준히 다니고 싶습니다.
단기의료선교를 통해서 현지 선교사들에게 힘이 되어줄 뿐 아니라 현지인들에게 선교사에 대한 좋은 인상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선교지에 다녀오면 현재 제 자신의 자리에 대해 감사하게 됩니다. 이것도 감사하고, 저것도 감사하고, 감사할 것이 많아집니니다.
그동안 우리 교회에서 파송보낸 선교지에 해마다 몇 팀이 나누어서 단기의료선교를 다녀왔습니다. 그중에 저는 아프가니스탄과 멕시코를 다녀 왔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아프가니스탄에 갔을 때, 여성들에게 침을 놓는데도 아무도 아프다는 표정을 짓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 모습이 놀랍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했지만 그만큼 여성들이 인권을 보장 받지 못하며 살고 있다는 것이 마음 아프게 다가 왔습니다. 또 멕시코의 오지로 갔을 때가 기억에 남습니다. 침이나 한방치료를 경험해 보지 못한 사람들이 많이 몰려 와 저는 의자에 앉은 채로 옮겨 다니며 치료해야 했습니다. 밤에 보니 제 온몸에 땀띠가 나 있었습니다.
앞으로 제가 목자로 섬기고 있는 목장의 팀원들과 함께 꾸준히 단기의료선교를 갈 계획입니다. 목장 안에 의사도 있고, 약사 출신도 있고, 미용하는 분도 있으니 다 함께 가면 훌륭한 단기의료선교팀이 될 것입니다. 청년들이나 신앙에 힘을 잃은 분도 함께 다녀오면 새 힘을 얻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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