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3300여 개 미전도미접촉종족을 복음화 하는 일에 북미와 한국의 청년들을 선교 자원으로 동원하는 일은 가장 시급한 사명이라고 믿습니다. 해외 한인 청년들은 탁월한 언어능력과 타 문화에 대한 적응력 등 우수한 선교 자원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들을 통해 놀라운 일을 이루실 것입니다”

오는 12월 20일부터 23일까지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리는 전 세계 한인 청년들의 선교 축제 6차 GKYM Fest(Global Korean Young-adult Mission Festival) 설명회가 지난 13일 훼드럴웨이 갈보리교회에서 한인 목회자들과 영어권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열렸다. GKYM 선교대회는 전 세계 미전도미접촉종족(UUPG)복음화를 위한 한인청년의 변화와 헌신을 목적으로 한다.

설명회를 위해 방문한 임현수 목사는 북미 지역 1.5세, 2세 청년들을 변화시키고, 그들을 세워서 선교의 자원으로 삼는 GKYM 선교대회 참여가 서북미 지역 전 교회적으로 일어나길 당부했다.

3년 전 뉴욕대회에 2000여 명, 작년 남가주 대회에서 3,200명이 참석한 GKYM대회는 올해는 뉴욕(예상 인원 3,000명)과, LA(예상 인원 3,000명), 캐나다 밴쿠버(예상 인원 2,000명) 세 곳에 일제히 열리며 총 인원을 1만 명으로 예상하고 있다.

주최 측은 내년 GKYM 대회를 2012년 7월 시카고에서 열리는 KWMC 세계선교대회와 함께 협력 개최해 선교사들과 한인 청년들을 연결시켜 세계선교에 동력으로 이끈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주최 측은 1500여 명의 선교사가 참석할 예정인 내년 KWMC 세계선교대회에 4200여 명의 청년들을 동원해 선교사들과 팀을 맺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임현수 목사는 “GKYM 대회는 컨퍼런스만 하고 마는 것이 아니라 선교현장에 들어가서 받은 은혜를 삶으로 실천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미주 한인 청년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또 “3200여 종족은 아직 선교사가 없거나 현지에 교회가 설립되지 않은 상태로 남아있다. 이러한 때에 언어적 능력과 문화적 적응력, 그리고 뜨거운 신앙 유산을 물려받은 북미의 청년들이 선교의 동역자로 초청되는 이 선교축제는 세계선교운동에 있어서 중요한 장이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서 “한인 청년들은 미국을 신앙 안에서 세워가는 기둥이 되며, 전 세계로 나가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는 귀한 사명자들이 될 것”이라며 “북미 지역 모든 교회의 한어권, 영어권, 대학부, 청년부를 초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한인 청년들이 모여 선교를 향한 비전을 나누게 될 올해 GKYM 선교대회는 12월 20일(화) 부터 23일(금)까지 LA와 캐나다 밴쿠버에서, 12월 27일(화)부터 30일(금)까지 뉴욕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