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형제교회(담임 권 준 목사)는 지난 11일 본국 CCM계를 이끌어온 찬양사역자 송정미 씨를 초청, ‘송정미와 함께 하는 희망 콘서트’를 개최했다.

송정미는 ‘오직 주 만이’, ‘너는 크게 자유를 외쳐라’, ‘누군가 널 위해 기도하네’, ‘축복송’, ‘희망’ 등 18곡의 주옥같은 노래로 하나님의 은혜를 전했다.

교회음악으로 인식되던 CCM을 교회 밖으로 이끌고 나온 송정미는 ‘기독문화가 세상문화에 뒤지고 있다는 말’이 무색하게 수준 높은 노래 실력과 무대매너로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송정미는 콘서트를 시작하며 “우리의 힘으로는 어디에도 안전한 곳이 없고, 오직 주와 함께 거할 때 평안을 누릴 수 있다”며 믿지 않는 이들을 향해 하나님의 은혜를 전하기도 했다.

그는 또 “언제나 오늘의 찬양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나의 노래와 희망이 되시는 주님께 최고의 찬양을 드리길 원한다”는 고백으로 사람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 오는 25일 오버레이크 크리스천교회에서 전교인 연합예배를 드리는 시애틀 형제교회는 그에 앞서 오는 23일(금)부터 24일(토)까지 양일간 ‘위대한 교회로의 비상’이란 주제로 40주년 기념집회를 가진다. 40주년 기념집회는 안식월을 가지고 있는 권 준 목사가 직접 인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