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지하 교인들과 10년간 함께 일해 온 에릭 폴리(Eric Foley) 목사는 서구 교회와 같지 않은 북한의 교회는 풍부한 자원이 없으며, 기독교인으로 밝혀진 자는 재판 없이 무기한 강제 노동에 처해지거나 공개 사형에 처해진다고 말한다.

아시아뉴스에 따르면, 지난 5월, 북한 지하 교회의 3명의 지도자들이 처형되었으며, 20명의 기독교인들이 수감된 것으로 전해진다.

북한 경찰은 평안도 평성시 구왈동의 한 주택에 침입하여 종교적 활동을 위해 그곳에 모여 있던 23명의 신자들 모두를 체포했다. 20명의 신자는 요덕의 악명 높은 강제 노동 수용소 15호에 보내졌다. 그리고 2009년, AP 통신사는 33세 살의 기독교 여성인 리현옥이 성경 보급과 외국의 스파이 혐의로 북한에서 공개 처형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전 세계의 박해받는 교회와 함께 일하는 오픈 도어스 선교회는 9년 동안 북한을 기독교 박해 국가 1위로 분류했다. 기독교인이 되는 것에 대한 심한 처벌에도 불구하고, 북한에는 약 10만 명의 기독교인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폴리는 팸플릿을 통해 교회 건물도, 봉급을 받는 목회자도, 성경도 없는 박해받은 북한 기독교인들은 문자 그대로 서구의 우리가 제자 훈련에 있어 본질적이라고 생각하는 것들이 그들에겐 전혀 없다고 밝혔다.

북한 교회는 모든 지체들은 주일 예배 설교를 교대로 하며, 설교자는 암송한 구절들로 설교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또한 개개의 가족들은 교회로 간주되며, 매일 예배를 드리고, 리더십은 아이들을 포함해서 이 사람에서 저 사람으로 바뀌며, 노래를 부르고 암송한 메시지들을 나누고 있다.

폴리는 "보통의 미국 기독교인들은 9개의 성경을 갖고 있지만 4년 반 동안 기독교인이었던 한 북한인은 10개의 구절로 이루어진 휴지로 만들어진 성경을 기억을 통해 만들었다." 고 밝혔다. 북한 교회는 24명 혹은 그 이하의 사람들로 이루어진 작은 크기이며 교회가 커지면, 작은 그룹들로 나누어진다고 알려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