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지혜는 오래 견디는 것입니다. “견딤”이 있을 때 “즐거움”이 있기 때문입니다. 즐거움의 단계에 선 사람들은 견딤의 단계를 잘 거친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견디기만 하는 삶을 살기만을 원치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견딤을 넘어 즐기면서 살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통해서 우리에게 풍성한 삶을 허락해 주셨습니다. 풍성한 삶의 특징은 기쁨이 충만한 삶입니다. 즐기는 삶입니다. 진정한 자유를 누리는 삶입니다. 그런데 이 풍성한 삶이 견딤을 통해서 누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견딤이 즐거움에 이르는 길이요, 견딤이 자유 함에 이르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어려운 훈련을 잘 견딘 선수는 실제 경기에서 얼마나 자유한지 모릅니다. 그러나 견딤이란 어떤 면에서 고통입니다. 그리고 견딘다는 것은 지루한 것입니다.

그런데도 잘 견디어야 할 이유가 있습니다. 후에 누릴 즐거움을 위해서입니다. 그래서 견딤이란 후에 누리게 될 즐거움을 위해 현재의 고통을 감수하는 것입니다. 어떤 분야에서든지 탁월함의 경지에 올라 선 사람들은 오래 견딘 사람입니다. 그들은 다른 사람보다 조금 더 오래 연습했습니다. 더 오래 견뎠습니다. 이렇게 조금 더 오래 견디는 것이 탁월함에 이르는 길입니다. 그러나 인간의 활동에는 꼭 거쳐야 할 숙달 과정이 있습니다. 숙달에 이르기 위해서는 여러 단계들과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합니다. 지루함을 견뎌내야 합니다. 이런 과정을 잘 거치면 어느 순간 자신이 하는 일에 능숙해 집니다. 능숙해지면 질수록 점점 즐거워집니다. 스스로 향상되는 것을 경험하면서 이 전에 보지 못했던 또 다른 가능성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지금 자신이 익히고 있는 기술을 다른 것과 관련을 맺을 수 있는 능력을 얻게 됩니다. 역사 속에서 훌륭한 인물들은 남다른 인내심을 가지고 자신의 분야에서 탁월성을 발휘했습니다. 그 결과 다른 사람과 차이를 만들어냈습니다. 그래서 가치 있는 일을 위해서는 많은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 시간이 몇 년이 걸리기도 합니다. 그러나 과정을 거치고 나면 즐거움의 경지에 이르게 됩니다. 인간은 조급한 동물입니다. 특별히 과학 기술로 모든 일의 속도가 빨라지면서 더욱 조급해 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겨운 일을 견뎌내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오랜 지혜는 탁월함에 이르는 데는 결코 지름길이 없다는 사실입니다. 지속적이고 끈질긴 공격에는 그 무엇도 당해내지 못합니다. 가장 강력한 힘은 지속하는 데서 나오기 때문입니다.

근육이 고통의 순간을 넘기고 많은 훈련을 할 때에 생기듯이, 우리가 진정한 힘을 얻기 원한다면 더 견디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지루함을 친구로 삼아야 합니다. 지루함을 즐길 줄 알아야 합니다. 인생의 승리는 지루함과 권태를 즐거움에 이르는 과정으로 믿는 사람들에게 주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래 조금 더 견디어야합니다. 새벽 동트기 직전이 가장 어둡다합니다. 그러나 조금만 더 견디면 새벽이 찾아옵니다. 조금 더 견디고, 조금 더 훈련하고, 조금 더 참고, 조금 더 기도하도록 하십시다. 견딤의 날이 있어야 쓰임이 있고. 견딤이 있어야 즐김이 있기 때문입니다. 날마다 꿈을 꾸십시다. 꿈꾸는 사람만이 더욱 잘 견딜 수 있기 때문입니다. 힘들 때 일수록 더 견디면서 때를 기다리는 여러분들 위에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 하시길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