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야 장로교회 한세영 담임목사의 위임예배가 지난 18일 교회본당에서 열렸다.

강종구 노회장(미주한인 예장총회 수도노회)의 사회로 시작된 1부 예배는 기도 허성무 목사(미문교회), 성경봉독 이기훈 목사(샬롬교회), 특송 복음선교 합창단, 설교 이용걸 목사(미주한인 예장총회 증경총회장, 필라델피아 영생장로교회) 등이 각각 순서를 맡았다.

▲메시야교회 한세영 목사의 위임예배가 지난 18일 교회본당에서 열렸다. ⓒ 이화영 기자
‘바울의 기도’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이용걸 목사는 “믿음과 사랑이 풍성하고 거룩함에 흠 없는 교회가 되어 이 지역 어두움을 밝히고 많은 영혼들을 주님께로 인도하는 구원의 방주가 되라”고 권면했다.

이어진 2부 위임식 진행은 북버지니아 시찰장인 조형복목사가 맡았다. 조형복목사는 한세영 목사와 교인들에게 각각 서약의 다짐을 받았으며 위임기도와 함께 한세영목사의 공식적인 위임을 공포했다.

▲ 한세영목사와 사모가 성도들앞에서 서약을 하고 있다.ⓒ 이화영 기자
이어 권면과 축사시간에서는 한명수 목사(예장합동 증경총회장)가 위임목사에게, 장재효 목사(예장총회 증경총회장)가 성도들에게 각각 권면했으며 복음선교합창단 문경원 목사가 축사를 전했다.

이어 필라델피아 영생교회 중창단의 기념축가가 이어졌으며 수도노회 및 청빙 교회로부터의 위임기념패가 한세영 목사에게 전달됐다.

이어 단상에 오른 한세영 목사는 눈물은 머금은 채 말을 잇지 못했다. 눈물을 닦고 난 후 입을 열기 시작한 한 목사는 예배참석 목회자들과 성도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 뒤 “메시야 교회에 뼈를 묻겠다는 각오로 죽도록 충성하는 종이 되겠다”는 다짐으로 답사를 대신했다.

이날 위임예배는 한세영목사의 부친이자 수원영광교회 원로목사인 한승설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가 마무리됐다.

▲한세영 목사가 예배 이후 순서를 맡은 목회자 등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이화영 기자
한편, 이날 위임예배 참석을 위해 멀리 한국에서부터 방문한 목회자들을 비롯해 교단 관계자, 성도 등 500여명이 참석해 한세영목사의 위임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