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9일부터 13일, 니카라과의 수도 마나구나 인근 티피타파시 예수소망장로교회선교센터(Iglesia Jesus Esperanza Presbyterian)는 성령의 열기가 가득찼다.

니카라과 전체 목회자 6000여명 중 500여명의 목회자와 사모들이 모여 GMA(Global Mission Alliance, 이사장 정인수 목사) 주최 목회자 세미나에 참석한 것. 이 세미나에서는 수년간 온 몸에 피부병을 앓아오던 현지인 사모가 치유를 받고 간증하는 한편, 눈물의 회개와 안수기도, 열정적인 말씀선포가 이어졌다.

세미나 강사로는 연합장로교회 정인수 목사, 노스캐롤나이나 페이트빌교회 김윤곤 목사, 클리브랜드한미중앙교회 김성택 목사, 멕시코켄쿤장로교회 사무엘 마야 목사 등이 나섰으며 급속도로 변화하는 목회 현장 속에서의 ▲시대에 맞는 메시지 전달 ▲영혼 구원, 교회 성장 ▲사회 공헌 ▲고난 극복 등을 주제로 강의했다.

이 집회를 위해 동행한 26명의 연합장로교회 단기선교팀은 의료(내과, 치과, 카이로프랙틱), 교육, 가족 사진 촬영, 안경, 기도, 교육, 미용 등의 사역으로 적극적인 지원을 펼쳤으며 연합장로교회 성도들이 마련한 구호물품도 전달됐다. 선교센터 내에 위치한 연합유치원, 초등학교 학생들에게는 유니폼과 책가방이 전달됐으며 목회자들에게는 모자와 신발, 우산, 비타민 등이 전달됐다.

GMA는 세미나는 통해 큰 은혜를 받은 현지 목회자들의 간절한 요청에 따라, 내년에는 1천명의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