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PC 동남부 노회에서 마련한 축하패를 이승로 목사(좌)에게 전달했다.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 새벽교회(담임 이승로 목사) 설립예배가 지난 주일(1일) 오후 5시 열렸다.

설립예배에는 원근각처에서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기 위한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자리했고, 이름 그대로 ‘새벽을 깨우는 교회’, ‘순수하고 열정적인 목회’를 이어갈 것을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설교한 최진묵 목사(소명교회, KAPC 동남부 노회장)는 마태복음 16장 18-20절을 본문으로 ‘교회의 힘’을 전했다.

바른 교회는 바른 교회관을 통해 세워진다고 서두를 뗀 그는 “예수님 당시에도 예수님께서 세우시려고 한 교회의 모습에 대한 오해가 많았다. 이적과 표적을 보고 따르면서 이것이 믿음이라고 오해한 이들도 있었고, 떡을 먹어 배고픔을 채웠기 때문에 예수님을 배부름의 공급자라고 오해한 이들도 있었다. 과연 우리는 어떠한가”라고 언급했다.

이어 최 목사는 “교회는 베드로의 고백 위에 세워져야 한다. 새벽교회 성도들의 든든한 믿음 위에 새벽교회가 세워지고 만들어 가길 바란다. 믿음의 크기 만큼 새벽교회를 세우실 것이다”라고 권면했다.

축사한 김종권 목사(풍성한교회)는 “스와니 지역에 여러 교회가 있지만 꼭 있어야 할 새벽교회가 세워진 것은 축하할 일이다. 애틀랜타 전역에 새벽기도의 능력을 드러내고, 구원의 확신이 깃든 말씀을 증거해 예수님을 만나게 하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격려사를 전한 장수만 목사(열린교회)는 “그리스도가 우리의 힘이 되신다. 이 시대 사람들이 원하는 것은 길과 진리와 생명 되신 예수 그리스도이지 다른 것이 아니다. 예수님만 붙들라”고 격려했다.

이승로 목사는 설립예배의 기쁨과 감격을 전하며 소감을 밝혔다. 그는 “지난 2월 27일 가정에서 예배를 드리면서 시작된 새벽교회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지금 이 자리에 교회를 찾게 됐다. 세상이 혼탁하다고 하지만 믿음이 순수하시고 크신 분들을 보내 주셔서 함께 하고 있다. 매일 2번의 새벽예배와 누구에게나 열린 영어예배,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여호수아성경대학을 통해 예수님의 참된 제자를 양성하는데 힘 쓰겠다”고 다짐했다.

새벽교회는 2855 Rolling Pin Lane Suwanee GA 30024 2층에 자리하고 있으며, 문의는 678-668-6500, 678-887-0114로 하면 된다. 홈페이지는 www.holyhouse.org/saebyeok 이다.

예배는 주일 1부 오전 9시, 2부 오전 11시, 유초등부 오전 11시, 새가족반 오후 1시, 영어예배 오후 1시 30분이며,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새벽 5시 30분, 6시 30분, 7시 30분 새벽예배를, 토요일 오전 6시 30분에 새벽예배를 드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