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6시, 애틀랜타한인교회협의회(회장 김영환, 이하 교협)이 ‘부활주일 새벽연합예배’를 드리며 영광스런 부활의 아침을 선포했다.

절망과 슬픔 속에서도 소망 되시는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고자 어둠이 가시지 않은 이른 시간에도 자리를 함께한 성도들은 교단과 교파를 초월해 찬양하고 기도하며 부활의 기쁨을 나눴다.

이날 아틀란타연합장로교회(담임 정인수 목사)에서 열린 동부지역 예배는 사회 장석민 목사(중앙성결교회), 기도 이제선 목사(순복음애틀랜타은혜교회), 성경봉독 권석균 목사(지구촌교회), 설교 김영환 목사(애틀랜타영생장로교회), 헌금기도 서영수 장로(시온연합감리교회), 광고 백성봉 목사(한마음장로교회), 축도 정인수 목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새한장로교회(담임 송상철 목사)에서 열린 서부지역 예배는 사회 최병호 목사(베다니장로교회), 기도 신용철 목사(임마누엘감리교회), 성경봉독 황일하 목사(성약장로교회), 설교 김상민 목사(훼이트빌제일침례교회), 헌금기도 김성식 장로(새한장로교회), 광고 박정근 목사(지구촌한인교회), 축도 송상철 목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부활은 나에게 무엇인가’를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김영환 회장은 “부활의 능력을 보고 느낀 제자들은 생명을 내어놓고 복음을 전하며 세상을 향해 도전했다.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능력의 삶을 살았다”고 강조하고 “부활은 우리의 생활을 변화시키고 영광스럽게하며 능력 있는 삶을 살게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회장은 “옛사람이 죽고 새사람으로 다시 살게 된 우리는 변화된 삶으로 세상에 메시지를전달하는 그리스도의 편지다. 죽음을 두려워 말고 세상을 담대하게 이기자. 우리에게 죽음은 마침표가 아닌 새로운 세계를 위한 쉼표일 뿐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교협은 올해 복음화대회가 10월 19일(수)부터 23일(주일)까지 열리며 강사로는 홍정길 목사(남서울은혜교회)가 나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