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한인회에서 고재득 구청장에게 한인이민사 책자를 선물했다.
5박 6일 일정으로 16일부터 애틀랜타를 방문 중인 성동구 방문단 환영식 및 기자회견이 한인회관 회의실에서 열렸다.

은종국 한인회장은 고재득 구청장을 단장으로 한 방문단을 환영하며 “애틀랜타까지 먼 걸음한 성동구 방문단을 10만 한인들을 대표해 환영한다. 애틀랜타는 동남부의 중심도시로 1996년 올림픽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했고, 2000년 이후 한국과 미주에서 많은 이민이 이뤄지는 발전하는 도시다. 성동구와 자매결연을 맺은 캅 카운티에는 한인인구 중 약 15%가 거주하는 중요 지역이다”라고 소개했다.

이번 방문을 주선한 박선근 전 한인회장은 “애틀랜타지역에 오래 살면서 한국과의 관계를 실감나게 이어가기 위해 성동구와 캅 카운티가 2007년부터 자매결연을 맺고 개인, 정부, 학교간 활발한 교류를 시도하고 있어 기쁘다. 5박 6일의 일정 가운데 많은 결실을 얻고 돌아가길 비란다. 또한 애틀랜타 지역 한인들이 정부나 기업 차원이 아닌 민간차원의 교류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활동해 주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고재득 성동구청장은 환영식을 마련해 준 한인회 측에 감사인사를 전하고, 동반한 방문단을 소개했다.

방문단은 경제와 문화, 교육, 치안, 행정 등 각 분야를 살펴보게 되며, CNN 방문, 한미우호협회 만찬, 주지사가 초청된 캅 카운티 만찬 등에 참석할 예정이며 마틴 루터 킹 센터와 킹 목사 유가족도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특별히, 19일에는 캅 카운티 청사에서 계속적인 교류를 재확인하는 양해각서를 교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