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연합감리교(UMC) 북조지아한인여선교회연합회(회장 이춘희)에서 개최하는 ‘선교를 위한 작은 발걸음(Walk-A-Thon)’이 오는 토요일(9일) 열린다.

올 해 6회를 맞는 ‘선교를 위한 작은 발걸음’은 매년 다른 사역을 목적으로 감리교 여성들이 모여 함께 걷고 기도하며, 선교를 생각하고 돕는 시간이다.

이번 ‘선교를 위한 작은 발걸음’은 확산되어 가는 동남아시아(중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몽골, 인도 등) 여성 지도자 훈련과 신학생 후원 및 전도부인이 그들의 언어와 문화를 배경으로 복음을 전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이춘희 회장은 “매년 미 여성국과 한국의 스크랜튼 센터와 함께 개최하는 차세대 젊은 여성 지도자 훈련에 올 해는 북조지아에서 3명의 대학생이 7월에 저와 함께 한국을 가게 됩니다. 이렇게 확산되는 사역으로 지난 3월에 인도에서 처음으로 여성 지도자 훈련이 있었는데, 제가 그곳에 가서 함께 사역에 임했습니다. 이렇게 차세대를 준비하는 일에도 북조지아 여성들이 작지만 귀한 정성을 모아 동참하고 있습니다”고 밝혔다.

선교를 위한 작은 발걸음 이외에도, 여선교회연합회에서는 반찬 바자회 등을 열어 분담금액을 마련해 왔으며, 한 푼 두 푼 모아진 성금은 여성들의 활발한 사역과 교육을 위한 장학금으로도 쓰인다.

이번 ‘작은 발걸음’은 한인타운의 중심지인 Shorty Howell Park(프레젠힐 월마트 건너편 공원)에서 열리며, 1번 파빌리온에서 오전 9시에 모여 간단히 예배를 드리고 걸은 후에 친교를 나누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