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란타새교회(담임 심수영 목사) 창립 14주년 축하 및 임직 예배가 27일(주일) 오후 5시 열렸다.

설교한 김영환 목사(PCA 한인동남부 노회장, 애틀랜타교회협의회장, 영생장로교회 담임)는 “주님의 핏 값으로 사신 새교회가 14년이 된 것을 축하한다”고 운을 떼면서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구성하고 있는 각 지체가 성숙한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까지 자랄 것”을 강조했다.

김 목사는 “다메섹에서 예수님을 만나 회심한 바울은 아라비아에서 3년, 고향 다소에서 9년 동안 말씀을 공부하고 그리스도와 깊은 관계를 맺었기에 후에 주를 아는 지식을 가장 고상한 것으로 여길 수 있었다”면서 “성도들은 예수님이 나의 구주이신 것을 믿는 것으로 충분하지 않다. 예수 그리스도와 깊은 관계를 맺고, 젖먹이 신앙이 아니라 장성한 그리스도의 분량까지 자라나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이어 안수집사 임직(김윤조, 양정모), 안수집사 취임(강윤호), 권사 임직(강순옥, 김정임, 석영금, 이선옥, 이희숙, 한옥주), 권사 취임(박효순, 송혜정, 심간현, 엄윤숙)이 있었다. 담임 심수영 목사는 각 취-임직자에게 상패와 개역개정 성경을 전달하며, 더욱 성경 중심적인 직임자가 되길 권면하면서 따뜻한 포옹으로 격려했다.

권면의 말씀을 전한 백성봉 목사(한마음장로교회)는 “21세기 영적 무질서 속에 애틀랜타 새교회는 어떤 교회가 되어야 하나? 예수도 믿고, 예수도 전하는 교회가 아니라 예수만 믿고 예수만 전하는, 복음만 전하는, 십자가만 자랑하는 교회와 임직자들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찬양사역자 김혜은 집사의 특송과 ‘오 신실하신 주’ 전체 찬양을 부른 후 심수영 담임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가 마쳐졌다.

아틀란타새교회는 2845 Amwiler Rd. Atlanta, GA에 위치해 있으며, 주일 1부 예배 오전 8시 30분, 2부 예배 오전 10시(영어예배), 3부 예배 오전 11시 30분에 드린다. 또한 금요심야기도회가 오후 8시에, 새벽기도회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6시에 예배당에서 드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