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를 통해 다민족사회의 화합과 교류를 이어나가면서, 동시에 기량 향상을 꾀하자는 제2회 워싱톤지역 한중 친선탁구대회가 3월 6일(주일) 오후 2시 30분 챈틸리 소재 중국탁구장(NOVATTC) 에서 열린다.

올해 2회 대회에는 미국탁구협회에서 선수 개개인의 기량 판정 장치로 운영하는 ‘usatt’ 레이팅 제도를 도입, 총 5팀이 출전, 각 팀당 선수 3명씩(남녀 구별 없음), 팀당 총 레이팅 상한선 4,800, 경기는 각 팀에서 풀리그로 단식 9경기를 갖고 1복식 경기를 갖는다.

이렇게 진행할 경우 각 팀 당 10경기를 갖게 되고, 5개 팀의 승부를 종합, 50경기 가운데 가장 많은 경기를 이긴 커뮤니티가 종합 승리를 하게 된다. 25:25로 비길 경우는 각 팀당 1명씩 선발, 대결을 벌이게 된다.

지난 해에는 각 커뮤니티에서 남자 3팀, 여자 2팀 등 총 5팀이 출전, 마지막까지 승부를 가리기 힘든 접전을 벌인 끝에, 대회 주최팀인 워싱톤한인탁구협회 팀이 종합 전적 2:3으로 아쉽게 패한 바 있다.

이에 워싱톤한인탁구협회(회장 전종준)는 오는 2월 19일(토) 메릴랜드 글렌버니 소재 늘사랑교회 (박종희 목사)에서 열리는 메릴랜드 대 버지니아의 대결 한마당인 <한사랑 탁구대회>를 한중대회를 위한 한인 사회 대표선수 선발전과 겸한다고 밝혔다.

워싱톤한인탁구협회는 지난 해 봄, 중국계 탁구선수들을 버지니아 소재 서울장로교회로 초청, 제1회 한중친선탁구대회를 가졌으며, 올해에는 중국계 탁구 동호인 모임에서 한인탁구동호인들을 초청했다.

한인사회와 달리 중국계는 아직 조직적인 협회를 구성하고 있지는 않지만, 각 지역별로 동호인들끼리 모여 탁구를 즐기고 있으며, 버지니아의 챈틸리에 전문 탁구장 NOVATTC을 개장, 멤버십 및 개인 레슨 등으로 탁구장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짐 코널리 연방하원의원(북버지니아 지구)은 지난해 제1회 대회에 참가해 축사하고 전종준 회장과 시구를 한데 이어, 오는 2회 대회에도 참가, 축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NOVATTC 주소 : 4264 ENTRE CT., CHANTILLY, VA 20152
문의 : 이승수 홍보위원장(samssrhee@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