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에서 영양실조와 질병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청소년“30시간 기아체험”이 오는 2월 23일 24일, 4월 27일 28일에 열린다.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지역의 잇따른 전쟁과 자연재해 가운데 하루 29000명의 아이들이 기근과 예방이 가능한 질병으로 사망하고 있다.

전 세계에 걸쳐 총 8억5천만명이 영양실조에 걸려있으며, 1년에 1천만명의 아이들이 5살이 되기 전 질병이나 영양실조로 목숨을 잃고 있는 실정이라고 한다.

“30시간 기아체험”을 통하여 그들이 겪고 있는 고통을 몸소 체험하며, 이에 대한 관심을 불러올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소망하며 이번 행사를 계획했다.

행사당일, 교회나 학교 단위별로 모여 물과 쥬스만을 섭취하면서 무숙자들이 머물고 있는 임시 숙소를 청소하거나 점심 식사를 배급하는 등의 커뮤니티 봉사 활동을 하게 된다.

월드비전에서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로 16회를 맞고 있으며, 지금까지 8천만 달러를 모금하여 전세계의 영양실조와 질병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돕는데 사용했다.

자세한 문의는 1-800-7-FAMINE이나 www.30hourfamine.org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