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라이프교회 2011년도 신년축복부흥성회가 7일(금) 이성철 목사(달라스중앙연합감리교회) 설교로 진행됐다.

이성철 목사는 "그리스도인은 열심이 있어야 한다. 그러나 열심을 내기 이전에 하나님이 만드신 것에 몸을 실어서 열심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많은 사람들이 신앙생활하다가 지치는 이유가 자기힘으로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독수리는 자기 깃털이 모두 빠지는 순간 태양을 바라보며 올라가기 시작한다. 지금까지 살아본 것과는 차원이 다른 삶이다. 이것을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으로 덧입어 가는 삶이며 성령의 충만함이라고 말한다"고 말한다.

"10년 전에 개척교회 목회하면서 50명에서 2년 후에 80명이 됐다. 헌금도 늘어났다. 그러나, 그 후에는 교인이 늘지도 않고 성도들이 생각대로 잘 이끌려오지도 않았다. 나름대로 정말 열심히 최선을 다했는데, 결과는 변화가 없는 것 같았다. 나의 한계라고 생각했다"고 말한 이 목사는 "그런 내게 한번은 선배 하나가 성령의 능력을 달라고 기도하라고 권면했다. 목회는 자기 힘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고 충고해줬다. 사실 나는 이전에는 성령에 관심을 가져본적이 없었다. 설교와 행정만 잘하면 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성철 목사는 "그때부터 바로 교회에서 철야기도를 시작했다. 11시부터 모여 새벽 2시까지 금요기도회를 했다. 교인 12명이 모인가운데 주여 삼창을 하고 성령의 역사를 달라고 기도했다. 하지만, 새벽 3시까지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아 힘없이 헤어졌다. 집에 오니, 사모가 처녀때 받은 방언이 지금 터졌다고 했다. 기도의 응답이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 후로 한달에 한번, 두달에 한번 성령에 대해 설교하기 시작했다는 이성철 목사는 "주위의 기도하는 사람이 오기 시작하고, 강력한 성령의 역사가 일어나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교회 내에 어떻게 말로 다 설명할 수 없는 다양한 성령의 인도함과 놀라운 일들을 목격하게 됐다"고 말했다.

목회현장속에서 보여주신 것만 해도 다 말하기 어렵다는 이성철 목사는 "성령은 구원받은 여러분안에 계시지만, 항상 성령을 근심하게 만드는 사람과 성령이 나의 인격과 모든 것을 장악하게 만드시도록 하는 사람은 하늘과 땅 차이가 있다. 성령의 충만함과 기름부음을 받는 사람이라면 바로 이런 역사를 경험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요한복음 16장 13절 말씀 '그러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스스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들은 것을 말하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를 언급했다.

이성철 목사는 "성령에 의해 진리를 알아가게 된다. 성령의 속한 사람의 증거는 진리이신 예수님을 알아가는 삶이다. 일년 전에 만난 예수님과 지금 알게된 예수님이 다르다. 또한, 성령이 충만하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남이 아닌 나를 돌아보는 사람이 된다"고 말했다.

그는 "사모와 이십년 이상 오래살아보면서 사람알 알아간다는 것이 어떤 의미이고 얼마나 오랜 시간이 걸리는지 잘 알게 됐다. 하물며, 우리가 보지 못하는 예수님을 어떻게 알 수 있는가. 성령의 도우심으로 알 수 있는 것이다. 성령이 함께 하지 않으면 예수님과 아무리 오래 동거해도 예수님을 알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성령의 인도함을 받은 증거는 내 안에 하나님의 마음을 갖게 되는 것이다. 성령의 충만하면 아버지의 마음을 알게 된다. 하나님의 마음으로 자신과 이웃을 보게 된다. 우리 굳어버린 마음이 깨어지고 부드러워지고 하나님 말씀이 지켜지게 된다. 그때서야 원수를 사랑하고 죄인들을 품을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이성철 목사는 "예수님은 십자가 희롱을 당하셔도 누구도 분노하거나 증오도 없고 원망하지 않으셨다. 그것은 예수님은 부드러운 아버지의 마음을 가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누군가의 말에 상처를 쉽게 받는다면, 여러분의 마음이 굳어있고 성령이 충만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의 눈에 의식하는 것이 아니다. 다른 사람이 손가락질하더라도 하나님의 마음으로 사랑하는 것이 성령의 충만함"이라며 "성령이 충만하면 용서하지 못할 사람, 사랑하지 못할 사람이 없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으면 모든 것이 감사이고 기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