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케어(Vision Care Service, 대표 김동해 원장, 이하 VCS) 미주법인(이사장 김용훈 목사)이 18일(목) 오후 7시 열린문교회에서 11월 월례예배를 드렸다.

예배는 김기우 장로의 기도와 김용훈 목사의 설교로 진행됐다. 김용훈 목사는 누가복음 19장 28-40절을 인용, “주께서 쓰시겠다 할 때 주님께 내어놓을 수 있는 결단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김 목사는 “VCS 사역에서 중요한 것이 안과의사지만, 자원봉사자가 없이는 이루어질 수 없다. 모세의 지팡이, 다윗의 조약돌, 본문의 나귀처럼 지극히 평범한 존재들이 주님께 쓰임을 받았다”며 “VCS는 하나님의 때라고 생각한다. 자신이 가진 능력을 과소평가하지 말고 주님께서 주신 기회를 잘 포착할 것”을 강조했다.

예배 후에는 윤항진 의사(67세)의 간증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마취과의사로서 지난 3년간 VCS와 함께사역한 윤 의사는 “은퇴후 선교지에서 젊은 마취과의사들을 교육하고 훈련하는 일을 놓고 기도하다 몽골로 가게 됐다.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 있는 ‘연세친선병원’에서 일하게 됐는데 가자마자 그 곳에서 VCS를 만나게 됐다. VCS에서 개안수술을 하는데 성인들은 국소마취만 하면 되지만 어린 아이들은 전신 마취를 해야 해서 그 일을 담당하게 됐다”며 “VCS야 말로 하나님 앞에 내놓기에 부끄럽지 않은 단체임을 확신하게 됐다”고 전했다.

간증 후에는 VCS 한국 및 미국 소식을 나누었으며, 2011년 캠프 일정을 논의했다.

VCS 미주법인은 2011년에 아이티(2/20 ~ 2/26)를 비롯해, 볼리비아(4/17 ~ 4/23), 가나(7/10 ~ 7/16), 멕시코(10/2 ~ 10/8) 등에서 무료개안수술 캠프를 열 예정으로, 이를 위해 후원자 및 자원봉사자를 모집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문의 : 총무 김진아(703-354-7060, jkim@egtit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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