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간 선교활동이 부진했던 워싱턴지역 직장선교회(회장 김영호)가 새로운 임원진을 구성, 새로운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기로 하고, 제 1차로 워싱턴을 향한 대부흥성회를 개최키로 했다.

선교회측은 선교의 중심 모체가 각자의 심령 부흥운동을 통해서 만이 가능하다고 판단, 12월 4일(토)부터 6일(월)까지 분당 한신교회 이윤재 목사를 특별강사로 초청해 올네이션스교회(담임 홍원기 목사)에서 부흥성회를 열기로 했다.

김영호 회장은 “이번 성회를 통해 특별히 중국단동 조선족중학교 컴퓨터교실에 컴퓨터 시설을 하여 어려운 지역 조선족들의 꿈나무를 키우는 선한 구제 사업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중국 단동은 우리 한인들과 조선족들이 힘을 모아 꼭 지켜야 할 지역이다. 친북한 성향이 가장 농후한 지역인 이곳은 조선족 1만 8천여명 중 북한화교와 북한 주민이 60% 가까이 살고 있는 지역이다. 북한화 전략이 가장 두드러지게 펼쳐지는 곳이기에 어린 꿈나무들에게 접근하해 미래한국과 중국을 향해 성장하는 저들에게 보이지 않는 투자는 훗날 미래 한국을 위해 결코 헛되지 않을 것이다. 정보화 시대 어린학생들에게 한국과 세계에 흩어진 한국인을 알리기엔 컴퓨터뿐이라고 믿는다. 이런 의미에서 수도 워싱턴 지역이 먼저 발벗고 나서야 한다.”고 전했다.

내년 2월에는 카리브해에 속한 도미니카공화국과 헤이티 선교를 계획하고 있다.

신동수 목사는 “이윤재 목사는 서울 판교개발의 중심지에서 한 영혼이라도 구원해 내기 위하여 성령의 능력을 의지해 오늘도 목숨 걸고 기도하며 전도하는 목사다. 그는 2005년 7월 소천한 별세신앙의 증인이요 능력의 부흥사인 이중표 목사가 ‘한국민족을 신자화’ 하기 위해 세운 분당 한신교회 후임으로 왔다. 그의 설교는 성경에 대한 깊은 연구와 묵상과 주석적인 연구를 통해 이룩된 아름다운 작품으로 한국 교계에 정평이 나 있다.”고 소개했다.

이윤재 목사는 서울신학대학교(신학사),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조직신학, 신학석사),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조직신학, 목회학석사), 버클리연합신학대학원(영성신학, 연구원), 이스라엘 예루살렘대학(성서역사학, 문학석사), 미국 샌프란시스코 신학대학(목회학박사)에서 공부했고, 예루살렘 성지한인교회 협동목사, 미국 산라파엘 장로교회 설교목사, 전주 희년교회 담임, 서울 능동교회 담임을 거쳐 현재 분당 한신교회 담임 목사로 사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