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지구촌교회 예배사역팀 언투유는 오는 23일(토) 오후 7시, 한빛지구촌교회 본당에서 '찬양과 경배의 밤'을 연다. 이번 집회의 주제는 시편 67장1-2편의 "하나님은 우리를 긍휼히 여기사 복을 주시고 그 얼굴빛으로 우리에게 비취사 주의 도를 땅 위에, 주의 구원을 만방 중에 알리소서.”이다.

언투유 팀을 이끌고 있는 이유정 목사는 “많은 이민교회들이 마찬가지겠지만 저희 교회도 지금 그 무엇보다 하나님의 긍휼하심이 필요한 때입니다. 교회들은 뉴욕발 금용위기의 타격으로 휘청한 이후 오랫동안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지금 인근 이웃 교회들 가운데도 제가 속한 교회가 겪어온 험난한 길에 막 접어든 교회들이 많습니다. 비록 안타깝지만 여기에 우리를 연단하사 정금같이 만드시는 섭리가 있음을 깨닫습니다. 이는 단순히 재정 문제가 아니라 우리의 교만과 아집, 편견 때문이었음을 깨달았고, 이 때가 바로 우리의 이러한 모습을 돌아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라고 이번 집회 마련의 동기를 밝혔다.

또한, 이 목사는 “어려울 때 일수록 교우들이 서로를 긍휼이 여기고 인애를 회복(호6:6)해야 할 때 입니다. 봉사에 대한 의무감과 책임감으로 예배의 자리를 채우는 것이 아니라 사랑의 동기를 가지고 주님 앞에 나아가야 합니다. 예수의 생수, 성령의 강이 흘러나오는 발원지인(에스겔 47:1) 예배를 소홀히 여기고, 하나님을 만홀히 여긴 것을 회개할 때입니다. 분열을 일삼고, 당짓고, 교회를 깨뜨리고, 하나님 나라를 구하기 전에 자기 비즈니스하던 우리가 화목(마 5:23)과 하나됨을 지키는데 인생을 걸 때입니다. 아무런 맡은 일이 없어도 하나님을 만나는 자리이기 때문에 사모하는 마음으로 달려 나오는 순수함을 회복할 때입니다.”라고 전했다.

이유정 목사는 특별히 이번 집회를 위한 주제곡을 작곡했으며 집회에서 이 찬양을 나누며 하나님 앞에 순수하게 예배드리고 나아가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10월 21일(목) 저녁 9시에는 교회와 집회를 위한 연합기도회를 본당에서 갖는다.

문의 703-591-6400 | justin@untou.org
웹사이트: www.untou.org
주소 : 3901 Fair Ridge Dr. #200 Fairfax, VA 22033

▲이번 집회 주제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