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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디 주 사장. | |
한국에서 외고를 졸업하고 88올림픽 시절 관광 가이드로 일한 것을 계기로 더 공부하고 싶은 욕심에 덜컥 유학을 결정한 주디 주 사장은 막상 와보니 기대했던 ‘관광경영’이 아닌 ‘여행사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곳이었다. 계획에서는 어긋났지만 이왕 온 것 열심히 공부해 자격증을 갖춘 그녀는 한국 여행사에서 일하다가 여행사를 차리게 됐다.
“제가 열심히 하는 걸 보고 한 분이 동업을 제안해서 15년 된 여행사를 인수했어요. 그런데 계약과 달리 전 주인이 여행사 번호와 이름을 빼 가버려 몇만 불로 의자와 책상만 산 격이 됐죠. 저는 거기서 그만두자고 했는데 동업자가 고집을 부려 계속 이어가다가 렌트비도 못 낼 지경이 됐어요. 어떻게 해서든 여행사를 살려 보려고 아파트도 빼고 사무실에서 먹고 자면서 매달렸지만 결국엔 안되더라고요. 너무 외롭고 무서운 그 당시 저는 비로소 하나님을 찾게 됐어요.”
‘믿음여행사’ 이름이 너무 좋아 그 안에 담긴 뜻을 묻자 주 사장은 아직도 하나님과의 첫사랑을 기억하는 듯 설레는 목소리로 답했다. 비록 실패의 쓴 경험이었지만, 이를 계기로 하나님을 믿게 되고 홈베이스 1인 여행사를 시작하게 됐다고. 이후 하나님께서는 한번도 렌트비가 밀리지 않게 제때 필요한 것을 공급해주셨다는 간증도 겻들였다.
10년 이상 단골 고객의 비결은 무엇일까?
“저는 고객 한 명 한 명을 끝까지 책임져드려요. 보통 여행사에서 티켓을 발권하면 이후 일정이 바뀌거나 문의사항이 있어도 항공사에 직접 문의하게 하는데, 저는 이메일이나 전화를 달라고 해서 제가 처리해드려요. 가끔은 일과 상관없는 일도 물어오시지만, 영어를 잘 몰라서 답답해하시는 걸 보면 넘어가질 못하는 성격이에요. 결국 이렇게 한번 맺은 인연이 오래 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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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년 이상 단골 고객의 비결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주디 주 사장은 고객 한 명 한 명을 끝까지 책임져 드린다고 답했다. |
믿음여행사만의 자랑은 무엇일까? 주디 주 사장은 ‘비즈니스 전문 여행’과 ‘저렴한 티켓 가격’을 꼽았다. ‘비즈니스 전문여행’은 그녀가 전문기관에서 전공한 부분으로 항공출장이 잦은 비즈니스 고객들의 마일리지를 모아 저렴한 항공권은 물론 짧은 시간 기억에 남는 관광까지 연계해 입소문이 자자하다. ‘저렴한 티켓가격’은 20년간 여행 전문가로 일했던 그녀만의 노하우가 있어 가능하다.
인터뷰 도중 교회자랑도 빼놓지 않은 주디 주 사장은 주안침례교회(임병오 목사)에 출석하고 있다. 미국교회를 오랫동안 다니며 식당을 운영하던 주 사장 부부는 갑작스레 닥친 어려움 속에 가정이 흔들리는 위기를 겪고 있었다. 지인의 소개로 다니게 된 주안교회에서 비로소 참된 신앙의 의미를 발견했다며, 신앙을 새롭게 배우는 마음으로 날마다 기쁘다고 고백했다.
“처음 미국에서 공부할 때는 왜 원하지도 않는 공부를 하게 됐을까 힘들기도 했는데, 돌아보니 모든 과정이 세밀한 하나님의 인도하심이었어요. 비전이 있다면 관광자원에 비해 많이 알려지지 못한 한국의 관광사업을 이끌어갈 여행 전문인력을 기르는데 저의 노하우와 경험을 나누고 싶어요. 언젠가 꿈은 이뤄지겠죠(웃음).”
믿음여행사는 문의) 678-421-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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