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장로회신학대학 학장 한세원 목사가 인사했다.

▲자매노회인 서울 강동노회 노회장 강정식 목사가 참석했다.

▲해외한인장로회 총회장 김인식 목사가 참석했다.

▲직전 노회장 이기백 목사.

▲신구 임원교체 ©
기독뉴스

▲직전 노회장이 새 노회장에게 의사봉을 전달하고 있다. ©기독뉴스

▲새 노회장 정창문 목사

▲새 임원단 ©기독뉴스

해외한인장로회(KPCA) 뉴저지노회는 지난 10일 제 40회 정기노회를 높은뜻교회(담임 김홍채 목사)에서 진행했다.

노회는 클로스터의 노회 회관 건립 감사 예배 및 노회 개회 예배로 시작해 오전 11시부터 회무처리로 이어졌다. 클로스터 닥 로드(Closter Dock Rd) 에 위치한 1층 사무실 건물인 노회 회관은 14년의 정성이 모아져 지난해 12월 30일 명의 이전까지 끝마쳤고 이번 노회에 맞춰 건립 감사 예배를 드리며 공식 개관했다. KPCA 18개 노회 중 1호로 사무실을 마련한 뉴저지노회는 노회 회관이 교회들. 기관들의 연합과 협력 사역을 위해 다목적으로 사용되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노회에서는 이번 회기를 이끌어 갈 20대 임원선거가 진행됐다. 신임 회장에는 정창문 목사(프린스톤연합교회), 부노회장에는 신재영 목사가 선출됐다.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정창문 목사는 1961년 경남 언양에서 3대째 기독교 신앙을 이어가는 가정에서 모태신앙으로 태어나 대학시절에는 대학생 선교회(CCC)에서 캠퍼스 선교를 위해 활동했으며 대학 3학년 때 목회의 소명을 받아 졸업한 후 에는 장로교 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M.Div.)과 연세대학교 연합 신학대학원에서 구약신학을 전공(Th.M.)했다. 미국으로 유학 온 것은 2000년 6월로 New Brunswick 신학교에서 1년 수학 후 Atlanta의 Columbia Theological Seminary 목회학 박사(D. Min)과정을 밟고 있다.

한국에서는 1988년 1월부터 서울 봉화현 교회에서 청년부와 아동부 교육전도사로 2년 동안 섬겼으며 1990년 1월부터는 해방교회 청년 담당 교육전도사를 역임했다. 정 목사는 해방교회에서 1992년 목사 안수를 받은 후 장년 교구와 교육부 담당 부목사로 2000년 5월까지 섬긴 바 있다.

프린스톤연합교회 담임 목사로는 지난 2003년 1월 부임해 프린스톤 지역의 영적 부흥과 세계 선교를 위해 사역하고 있으며 지난 3월 5일 이후부로 뉴저지초대교회 임시당회장으로 파송돼 사역하고 있기도 하다.

한편 노회장과 목사 부노회장 외 장로 부노회장은 황종태 장로, 서기는 조인목 목사, 부서기는 정종식 목사, 회록 서기는 김재권 목사, 회록 부서기는 정철 목사, 회계는 전말용 장로, 부회계는 최윤섭 장로로 새임원단이 구성됐다.

그밖에 노회에서는 각 교회에서 노회로 보내는 상회비를 교회 예산의 1.85%에서 2%로 상향조정하기로 결정했으며 군목 Endorse 청원건을 총회에 헌의하기로 했다.

한편 오렌지카운티장로교회 명칭변경건과 신재영 목사의 사임 건이 허락됐다. 이에 오렌지카운티장로교회는 우드버리장로교회로 명칭이 변경됐다. 또한 이번 노회에서는 신재영 목사가 개척한 포트리 한사랑교회가 가입되기도 했다.

또한 섬기는교회(담임 김병모 목사)가 폐쇄됐으며 김병모 목사는 우드버리장로교회에서 시무한다.

한편 노회에는 해외한인장로회 총회장 김인식 목사와 장세일 사무총장, 뉴저지노회와 자매 노회인 대한예수교장로회 강동노회 노회장 강정식 목사가 참석하기도 했다. 김인식 목사는 "지난 10개월간 전 세계에 흩어져있는 노회들을 방문하며 한민족을 전 세계에 보내신 사명을 감당하는 것이 너무 귀한 것임을 깨달았다"며 "이 땅의 변화를 위해 힘차게 나가고 우리의 2세들을 위해 기도하며 그들의 앞길을 열어 주는 사명을 감당할 때 하나님께 큰 영광을 돌리게 될 것이다"고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