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말씀으로 개인과 교회를 건강하게 만드는 미주두란노 천만큐티운동본부 3주년을 축하하는 감사예배가 9일 오후 7시 미주두란노서원에서 열렸다. 20여명의 큐티그룹 리더들과 멤버들이 참여한 예배에는 미주두란노 천만큐티운동본부장 안광국 목사가 사회를 맡았고 환영사, 말씀, 간증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설교를 전한 안광국 목사는 큐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안 목사는 창세가 26장 12절부터 19절을 본문으로 한 설교를 통해 “큐티는 내가 은혜 받기 위해 하는 것인데 은혜 받은 나로 인해 다른 이들 또한 은혜를 받는다”며 “민족을 변화시킬 말씀을 매일 묵상하고 붙들길 바란다”고 전했다.

예배에서는 3명의 큐티 그룹 리더들이 나서 변화된 삶을 간증하기도 했다. 그중 천정자 리더는 20여년 이상 큐티를 하며 변화된 자신의 삶을 간증했다. “어느날 고속도로를 타고 교회에 도착했는데 어떤 분이 오늘은 몇 마일로 달려오셨냐는 질문을 했어요. 쑥스러운 마음에 남들 달리는 만큼 달려왔다고 말했는데 그것을 물어본 분이 다음부터는 어느 지점에서 몇 마일로 달려야하는지 표지판을 보고 오라고 하셨죠. 그날 전 잠을 잘 수 없었습니다. 지금까지 남들이 하는 대로 좋은 대학, 학벌, 직장을 위해 살았던 제 모습을 본 것입니다. 이후 큐티를 통해 제 삶은 변화되었는데 먼저는 삶에 문제가 생기면 말씀 아래로 피하는 제 모습을 발견하게 된 것이고, 이전의 기도가 나를 위한 기도였다면 지금은 주님을 중심으로 하는 기도로 바뀌었다는 것이죠.”

큐티운동은 온누리교회의 핵심 사역 중 하나로 한국에서 활성화 되자 미주의 큐티운동 활성화를 위해 미주두란노 천만큐티운동본부가 설립됐으며, 본부장으로는 지난 2월 로스앤젤레스 온누리교회로 부임한 안광국 목사가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