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예수마을교회(담임 정인호 목사)에서 풍성한 성극 잔치가 벌어진다.

예수마을 성극단은 오는 15일 오후 7시 교회 창립 5주년을 맞아 2편의 성극을 공연한다. 이번에 공연하게 되는 작품은 수많은 연극 대본을 써오고 다년간 연극 연출을 맡았던 사이몬 집사가 각본을 쓰고 연출한 ‘통관 검색’과 ‘나 때문인가요’ 등 2편이다.

‘나 때문인가요?’는 공연으로 엄청난 죄를 저질러 사형 선고를 받고 감옥 속에서 아무런 희망 없이 절망 속에서 하루 하루 죽음만을 기다리는 죄수에게 찾아온 한 여인을 통해 들어나는 구원의 손길과 구원을 위해 희생한 그 사람에 대한 강한 메세지를 담고 있다. 이 연극은 세상살이에 매여 어디로 가는지 모르고 힘들게 살아가는 현대인을 위한 것이다.

‘통관 검색’은 대기실에서 초조하게 자기 순서를 기다리고 있는 수많은 군중들 속에서 만난 두 사람의 이야기로 한명씩 호명되어 검색대로 들어가는 가운데 벌어지는 이야기다.

초대 받은자와 초대 받지 못한 자, 세상으로부터 많은 것을 가지고 준비한 자와 단 한가지만 가진 자. 이렇게 대비되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웃음과 코믹한 반전 속에 강한 메세지를 담고 있다.

지난해부터 스킷 공연과 사랑의선교회 출장 공연 등 왕성한 성극 공연 활동을 벌이고 있는 예수마을 성극단은 이 땅에서 외면되어 가고 있는 기독문화에 불을 지피기 위해 각종 스킷 공연 동영상을 제작하여 각 교회에 배포하고 있다. 또한 정기 공연 및 대형 가스펠 공연, 출장 공연 등 많은 사업 계획을 위해 배우와 스텝을 모집중이다. 평소에 연극에 관심을 가지고 주어진 재능을 주님을 위해 헌신하고 싶은 끼 있는 분들의 참여를 기다린다.

문의: 213-604-2772(성극단), 213-739-0515(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