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이 최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의 휴전 협정이 체결됨에 따라 구호 활동의 규모를 확대하고 가자 지역 주민들에게 식량 공급을 시작했다고 최근 밝혔다.

월드비전 예루살렘과 가자 지역 디렉터 챨스 클레이튼은 “아직 가자 지역에 구호물품 배분은 위험이 따르나 어려움에 처한 아동과 가족들에게 필요한 구호품을 전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월드비전은 식량 배급을 위해 가자 시내의 현지 교회와 협력하여 팔레스타인 주민들에게 식량 배급표를 배분할 예정이다. 이 식량 배급표를 받은 주민들은 현지에서 통조림과 기름, 쌀이 포함된 3주간의 구호품을 받게 된다.

월드비전이 배분할 1만6천개의 가정용 구호품 키트에는 통조림, 육류, 기름, 콩과 같은 식량과 미폭발물에 대한 안내 책자가 들어있다. 이 밖에 8천 개의 담요와 8천 개의 개인 위생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