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장로교회(신원규 목사)가 지난 25일 오후 중보기도 특공대 출정식을 가졌다.

이번에 출정식을 가진 중보기도 특공대는 교회와 지역사회 그리고 나라를 위한 기도를 체계적으로 해보자는 취지로 조직됐다. 교인들은 이민자라면 누구나 관심을 가지는 사항인 이민법을 시작으로 계속되는 경제 위기의 타파, 교회의 부흥과 전도, 자녀 교육과 신앙전수 등을 놓고 기도하게 된다.

또한 교회는 교인들의 참여율을 높이고 실제 군복무했던 이들의 추억을 불러 일으키기 위해 ‘중보기도 특공대’라고 이름을 정했으며 실제 조직도 군대식으로 꾸렸다고 밝혔다. 대대장은 담임목사인 신원규 목사가 중대장, 소대장, 분대장은 중보기도 특공대를 이끌 사역자들이 각각 맡는 식이다.

특공대 임무 기간 역시 한국 군복무 기간에 맞췄다. 이 교회 임효진 부목사는 "특공대 임무 기간을 한국 군인들의 복무기간과 같이 2년으로 정했다. 또 특공대라는 이름의 컨셉만 있는 것이 아니라 책임감을 가지고 기도하기 위해 지원자들을 선별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보기도 특공대 전체 모임은 한달에 한번 있으며 중대별, 소대별, 분대별 모임은 매주 한차례 갖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