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미주한인의 날 기념식 및 미주 한인교계와 동포사회, 조국과 평화통일 그리고 세계 경제의 회복을 위한 단체장 조찬기도회가 17일 오전 7시 30분 가든스윗트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기도회에는 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 최천식 사무국장이 사회를 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 한종수 목사가 말씀을 전했으며, 마틴루터킹 퍼레이드 참여를 위해 엘에이를 방문한 민주당 최고위원 장상 목사, 전 농림부장관 김영진 장로, 광주시 박광대 시장과 김재수 총영사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미주한인교계와 동포사회의 번영을 위해 대표로 기도한 대O.C.교회협의회 총무 김정한 목사는 “허물어져가는 미국을 다시 세우고 남가주 150여의 민족들이 하나님을 중심 삼는 사람들이 되게 하여주시고, 모든 이들을 축복하여 주시고 기도하며 사랑안에서 하나되게 해달라”고 기도했으며, 조국의 발전과 평화통일을 위해 대표로 기도한 대O.C.목사회 회장 박대근 목사는 “전세계 경제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나라중 대한민국이 그 가운데서도 발전하게 하여주시고 북한과 하루 빨리 평화통일을 이루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또한 한국과 미국. 세계 경제회복을 위해 대표로 기도한 코헨신학대학교 총장 강신권 목사는 “전세계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하루 빨리 경기가 회복되어 하나님을 중심 삼는 나라가 더욱 복음에 매진하게 하여주옵소서”라고 기도했다.

한편, ‘지도자의 특권’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한종수 목사는 “세계 경제를 이끌어가는 미국이 경제 불황으로 힘들어하는 것은 땅에 문제가 있어서 열매를 맺지 못하는 것이다”며 “청교도 정신의 나라가 하나님을 경외하고 감사하며 살아야 하는데 어느 순간 자신들을 의지 하며 살게 되면서 기독교 윤리적 타락 등의 문제가 발생하게 됐다. 지도자들의 자신이 속한 곳의 문제를 죄를 자신의 탓으로 여기고 회개하고 눈물로 기도한다면 이 나라에 회복의 역사가 일어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