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성경읽기선교회(University Bible Fellowship,이하 UBF) 유럽 지부장 수양회가 100여명의 선교사와 현지인 목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0일 성료했다. 독일 레헤 기독교 휴양관에서 가진 이번 2009년 유럽 지부장 수양회는 "첫 사랑을 회복하라!"는 주제로 전요한 총재와 이사무엘 한국대표, 홍 폴 선교사 등이 참석했다.

UBF는 전세계 사역지에서 동일한 말씀을 가지고 각 대륙에서 수양회를 통해 지난 해의 사역을 점검하고 기도제목을 나누며 새해 사역 방향을 논의하고 있다.

개회예배는 장피터 선교사(UBF 유럽대표)가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 는 말씀으로 선교사의 사명을 고취시켰으며, 전요한 총재는 수양회 주제인 '첫 사랑을 회복하라' 는 말씀으로, 이사무엘 한국대표는 '서로 사랑하라' 는 제목으로, 폐회예배에는 홍 폴 선교사(유럽 코디네이터)가 '항상 기도하고 낙심하지 말라' 는 제목의 말씀으로 각자의 사역지로 돌아갈 선교사들을 격려했다.

수양회 기간 그룹별 성경공부와 소감문 발표 및 2008년 사역 발표 시간을 가졌으며 특별히 오는 8월에 있을 유럽 국제 수양회 준비를 위한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프로그램과 등록 등의 세부사항을 논의했다.

수양회는 매 주제강의 후 전체 기도제목을 놓고 기도하는 한편, 각 지역별 선교사들과 현지인 및 2세들의 찬양과 연주를 통해 선교공동체인 UBF의 현재와 미래를 확인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UBF는 독일과 유럽 개척 40주년을 맞이하는 해인 2009년, 독일 에링어펠드에서 8월 13일부터 16일까지 3박 4일간 유럽 국제 수양회를 개최할 예정으로, 1천명 초청을 푯대로 1천번의 합심기도와 일대일 성경공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한 2020년까지 유럽 43개국 개척과 함께 유럽 1700개 캠퍼스에 선교사 1가정 파송, 2041년까지 10 만명의 선교사 파송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