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선교단체와 교회들이 30일 오후 7시 또감사선교교회(최경욱 목사)에서 한해를 마무리하는 연합 송년의 밤을 맞았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나눔선교회, 남가주농아교회, 밀알선교단, 사랑선교회, 종려교회 등 참석자 3백여명은 각 단체에서 준비한 연주와 수어찬양, 마술 등을 관람하며 친교를 나눴고, 풀러신학교 박기호 교수는 ‘주신 축복 누리며 삽시다’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몸이 불편하고 아프다 할지라도 하나님 때문에 행복할 수 있다”며 “감사하며 기쁘게 사는 것을 잊지말자”고 전했다.

이날 남가주밀알선교단 이영선 단장은 “한해를 마무리 하는 행사에 장소를 제공해준 교회와 후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마술과 수어찬양 등의 본 행사가 시작되자 행사 참석자들은 불편한 몸에도 불구하고 함께 기쁨을 나누며 연말 훈훈한 정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