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일 당신이 산꼭대기의 소나무가 될 수 없다면
골짜기의 나무가 되라
그러나 골짜기에서 제일가는 나무가 되라
만일 당신이 나무가 될 수 없다면 덤불이 되라
만일 당신이 덤불이 될 수 없다면 풀이 되라
그리고 도로변을 행복하게 만들어라
만일 당신이 풀이 될 수 없다면 이끼가 되라
우리는 다 선장이 될 수 없다
선원도 있어야 한다
우리는 누구나 쓸모 있는 존재다
해야 할 큰 일이 있다
또한 해야 할 작은 일이 있다
그리고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가까이에 있다
만일 당신이 고속도로가 될 수 없다면 오솔길이 되라
만일 당신이 해가 될 수 없다면 별이 되라
승리와 실패가 문제가 아니다
당신의 최선을 다하라“

-더글러스 멜라크의 시집 중에서


“한 종류의 악기로만 구성된 오케스트라는 아름다운 음을 내지 못합니다. 한 가지 꽃만 피어 있는 획일적인 화원은 아름답지 못합니다. 자연의 아름다움이 조화의 힘에서 나오듯이 사람의 아름다움도 조화의 힘에서 나옵니다. 그러므로 혼자만 아름답고 훌륭한 것이 아니라 전체가 아름답게 되는 조화의 힘을 발휘하도록 해야 합니다. 서로의 개성과 다양성을 받아주고 인정하면서 조화를 이루어 나갈 때 최상의 아름다움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쎄네카는 ‘하나님이 인간을 서로 다르게 지은 것은 서로 조화하고 협력하게 하기 위한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인간은 누구나 쓸모 있는 존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