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 신승훈 목사)가 제39회 정기총회 소집공고안을 발표하면서 밝히 교단공천위원회 신청을 27일 오전 11시 마감했다.

남가주교협으로 접수된 공천위원회 추천인은 미주그리스도의교회 소속 광은교회 김재중 목사, 윌셔중앙교회 엄규서 목사, 미국개혁장로교회 소속 평화교회 김은목 목사, 여수제일교회 이재봉 목사, LA임마누엘교회 최순길 목사, 미주남침례회한인교회 소속 임마누엘교회 한충호 목사, 리버사이드교회 서세원 목사, 미주복음주의장로교회 소속 미주예문교회 심진구 목사, 미주베델교회 정요한 목사, 한미노회 소속 성림한인장로교회 원영호 목사, 나성연합장로교회 이영진 목사 등 11명이다.

추천인 외에 공천위원으로 선정된 이는 남가주 교협 소속 주님의영광교회 신승훈 목사, 세계비전교회 김재연 목사, 물댄동산교회 최천식 목사, 박세헌 목사, 강순영 목사 등과 남가주 교협 이사 에브리데이교회 최문환 장로, 늘푸른장로교회 박철규 장로, 미주평안교회 박영준 장로, 주님의영광교회 임재출, 최대용, 이송윤 집사 등 11명이다.

공천위원으로 선정된 이들은 오는 30일 오후 6시 교협 사무실에서 공천위원회 모임을 갖는다.

한편, 남가주교협은 원로목사측과 담임목사측으로 양분된 동양선교교회 분쟁 사건에 대해 양쪽이 요청할 경우에만 중재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동양선교교회 분쟁 사건에 대해 관여해오지 않다 분쟁이 장기화 되자 중재를 위해 나설 예정이었으나 최근 임원회를 갖고 양쪽이 중재를 요청할 경우에만 동양선교교회 중재위원회를 구성키로 한 것.

교협 관계자는 “어느 한쪽만의 중재 요청으로 일이 진행될 수 없고, 교협 또한 나서서 일을 할 수 없기에 양쪽이 요청해올 경우 나서기로 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