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티노 도시빈민을 전도하여 제자삼고, 훈련시켜 워싱턴 수도권에 산재한 약 80만 라티노를 복음화하는 사역을 감당케 할 목적으로 세워진 굿스푼 그레이스 아카데미가 날이 갈수록 성장하고 있다.

그레이스 아카데미는 지난 해 10월 버지니아제일장로교회(담임 최성은 목사)의 후원에 힘입어 목자 양성을 위한 2년제 과정으로 세워졌으며, 현재 중남미 출신의 20여명의 라티노 형제들이 매주 금요일, 주일 오후 두 차례 모여 영어수업(ESL), 컴퓨터 수업, 신학수업으로 훈련 받고 있다.

그레이스 아카데미는 김재억 목사, 황규영 목사, 피터 박 전도사, Romy Morales 컴퓨터 교사, 다수의 한인 성인 ESL 봉사자들이 섬기고 있다. 이들이 강의자료로 활용하고 있는 ISOM(International School of Ministry)은 미국내 보수적인 신학교에서 Ph.D 학위를 받고, 지역교회를 10년 이상 목회하고, 수 년 간의 선교경험을 가진 훌륭한 신학대 교수들의 강의를 집대성한 신학 프로그램이다. 이미 전세계 141개국에서 60개의 언어로 번역되어 교회와 사역과 선교사와 크리스천 신앙성장을 위해 크게 기여하고 있는 ISOM의 비디오 신학프로그램은 각 분야마다 최고 전문가의 강의가 담겨 있다.

굿스푼선교회는 2004년 창립 이후 지금까지 도시빈민 라티노들을 전도하기 위해 애난데일, 컬모, 셜링턴, 알렉산드리아, 헌던, 스프링필드, 워싱턴 D.C 와 메릴랜드 랭글리 파크 지역에서 음식물과 옷가지 등을 나누어 주고 아픈 자를 치료하고 술, 마약, 도박에 중독된 낙오자들을 하나님 말씀으로 권면하여 세우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굿스푼은 빈민들의 육체적인 필요를 채워주는 구제 사역에서부터 라티노 개개인의 영적 성장에도 관심을 두고 활동하고 있으며, 라티노 커뮤니티와 한인 커뮤니티간의 화합을 위해서도 다양한 사역들을 펼치고 있다.

굿스푼의 김재억 목사는 “지금은 일용직 노동자로 거리를 전전하지만 멀지 않은 미래에 그들은 뜨거운 복음의 열정으로 동족인 라티노들을 전도하며 그들을 섬기는 사역자로 성장할 것입니다. 굿스푼의 그레이스 아카데미를 통해 일용직 노동자들이 투철한 신앙인으로 변화되어 워싱턴 일원에 거주하는 중남미 출신의 80만 라티노를 선교하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날 줄 믿습니다. 머지않아 애난데일, 컬모, 셜링턴, 알렉산드리아에 목장들이 세워져, 목장사역을 통한 영혼전도와 돌봄과 전인적인 인격체를 세우는데 크게 사용될 것을 확신합니다.”라고 전했다.

굿스푼 그레이스 아카데미: 4209 Evergreen Ln., Annandale, VA 22003
Tel: 703-256-0023 / 703-622-2559
e-mail: jeukkim@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