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비전교회가 창립 9주년 감사예배를 24일 오후 4시에 거행했다.
LA비전교회 김대준 담임목사는 ‘에벤에셀의 교회’(사무엘상 7:12-14)이란 제목으로 한 설교에서 “하나님께서 9주년까지 인도하셨다. 교회 개척시에 학교 강당을 빌려 예배 셋업을 하면 다 정리하고 예배를 드려오면서, 새벽예배도 드릴 공간이 없었지만, 어느 분이 공간을 제안해서 쓰게 되고, 지금 여기 공간도 LA사랑의교회에서 쓰던 공간이 나오게 돼서 이 자리까지 오게 됐다”라며 “제가 중국에서 추방을 당해서 미국에 오게 되었는데, 어느 권사님 집에 머무르면서 새벽기도를 시작으로 교회를 하게 됐다. 또 방학 동안 17명의 학생들이 헌신하겠다고 교회 사역을 도우러 LA에 오는 일 등 지난 9년간 하나님께서 많은 기적과 은혜를 베풀어 주셨다”라고 했다.
김 목사는 “마귀는 끊임없이 공격하지만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를 영적인 성숙으로 이끌어 주신다. 여러분 일터와 가정에서 하나님을 믿고 주님께서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은혜를 따라 살아가자”라면서, “지금까지 이끌어오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하나님은 신실하시고 에벤에셀의 하나님이시다”고 강조했다.
이날 예배는 교회 구성원들이 모든 순서를 맡아 진행했는데, 이에 대해 김대준 목사는 “외부 목회자에게 순서를 부탁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께 집중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2부 축하시간에는 교회 셀 모임에서 특별찬양과 연주를 통해 기쁨과 은혜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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