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새해를 맞아 시애틀 기독교회연합회(회장 권 준 목사)와 시애틀 목사회(회장 이갑복 목사)는 지난 5일, 시애틀 형제교회에서 신년 연합 새벽 기도회 및 조찬 모임을 개최하고 시애틀 지역 복음화 및 조국과 미국의 영적 각성을 위해 기도했다.

이날 기도회는 이갑복 목사의 기도를 시작으로, 워싱턴 주 선교단체협의회 회장인 이병일 목사가 설교했으며, 황경수 목사, 박종천 목사, 천우석 목사, 안광진 목사가 각각 "조국의 영적 회개와 부흥, 통일을 위해, 미국의 영적 각성과 신앙회복을 위해, 세계 복음화와 선교사들을 위해 , 시애틀 지역 복음화와 목회자들을 위해"라는 기도 제목으로 기도를 인도했다.

이날 설교한 이병일 목사는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 (시편198:1-5)' 제목으로 "다윗은 절망의 밤에서도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영적 새벽을 깨웠기 때문에 희망을 가졌으며 승리할 수 있었다"라며 "신앙의 위인들은 영적인 새벽을 깨운 사람들 이었기 때문에 우리들도 영적인 새벽을 깨워야 하나님이 주시는 영적인 능력을 받고 어떤 현실에서도 희망과 용기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시간적으로 새벽 첫 시간은 하나님의 시간이며 영적 전쟁이 가장 치열한 시간"이라며 "워싱턴주의 부흥, 미국과 한국의 영적 각성을 위해 새벽을 깨워 기도하는 우리 가정과 교회가 되자"고 강조했다.

신년연합새벽기도회에서 인사말을 전하는 기독교회 연합회장 권준 목사
(Photo : 시애틀 형제교회) 신년연합새벽기도회에서 인사말을 전하는 기독교회 연합회장 권준 목사
신년연합새벽기도회에서 기도를 인도하는 천우석 목사
(Photo : 시애틀 형제교회) 신년연합새벽기도회에서 기도를 인도하는 천우석 목사
2019 시애틀 신년연합새벽기도회 후 조찬을 나누는 시애틀 한인교회 성도들
(Photo : 기독일보) 2019 시애틀 신년연합새벽기도회 후 조찬을 나누는 시애틀 한인교회 성도들

기독교회 연합회장 권 준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새해에는 모든 교회들이 연합하여 시애틀 지역의 복음화에 힘쓰자고 당부했다. 또 처음으로 워싱턴주 선교대회가 시애틀에서 오는 4월26일부터 28일까지 열린다고 설명했다. 이 대회는 워싱턴주 선교단체 연합회 및 모든 지역 교회 연합으로 열린다.

최인근 목사의 축도로 끝난 신년 연합 새벽기도회 후에는 떡국 아침식사로 한인교회 성도들간 즐거운 교제의 시간도 가졌다.

한편 2019년 시애틀 기독교회 연합회 임원진은 회장 권준목사 (형제교회), 부회장 권오국 목사(안디옥교회), 주성혜 장로(큰사랑교회), 총무 황경수 목사(동양선교교회), 서기 안광진 목사(비전 교회), 회계 김길수 장로(연합장로교회) 이다.

시애틀 목사회 임원진은 회장 이갑복 목사(예수행전교회), 부회장 박종천 목사(주언약교회), 총무 황경수목사(동양선교교회), 서기 김기복 목사(벨링햄 화평 교회), 회계 장영준목사(밀알 선교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