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2세인 자니 김(Jonny Kim)이 우주항공국(NASA) 우주비행사 후보로 선발되었다.

NASA는 지난 7일 자니 김을 비롯, 12명의 우주비행사 후보를 발표했다. 이들은 18,300명의 지원자들 중 1,5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우주비행사 후보가 되었다.

올해 33세인 자니 김은 LA에서 태어나 고등학교 졸업한 뒤 해군 특수부대에 입대해 100번 넘게 전투작전을 수행해 Silver Star Medal 등 여러 훈장을 받았다. 이후 하버드 의대에 진학해 지금은 의사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우주라는 미지의 세계에 탐험하며 인류에 기여할 수 있다는 생각에 우주비행사 후보에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12명의 우주비행사 후보는 2년동안 텍사스 휴스턴 존슨 스페이스센터에서 훈련을 받고 심사를 통과한 후 우주비행사로 정식 선발된다. 미국에는 현재 44명의 현역 우주비행사가 있다.

지금까지 미국에서 아시안 우주비행사는 총 10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한인 출신 최초 우주비행사는 마크 폴란스키로 어머니가 한인인 그는 2001년부터 3차례 우주비행을 했다. (아래 사진 참조)

마크 펜스 부통령이 지난 7일 12명의 우주비행사 후보 발표식에서 연설하고 있다. 뒤줄 오른쪽 끝이 자니 김.
(Photo : 기독일보) 마크 펜스 부통령이 지난 7일 12명의 우주비행사 후보 발표식에서 연설하고 있다. 뒤줄 오른쪽 끝이 자니 김.
아시안 어메리칸 우주비행사
(Photo : ) 아시안 어메리칸 우주비행사

<출처: 케이아메리칸 포스트 www.kamericanpos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