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은 말씀 선포와 더불어 예배의 중요한 부분 가운데 하나다. 그렇기에 찬양 시간에 그저 허공을 바라보거나 입만 뻥끗뻥끗하는 교인들이 있다면 목회자들의 가슴은 타들어갈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그들을 찬양하게 할 수 있을까? 처치리더스닷컴이 최근 "내가 하지 않았던 10가지, 그리고 우리 교인들은 지금 더 크게 찬양한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 글의 필자인 스콧 코넬은 먼저 "나는 전등을 끄지 않았다"며 "너무 많은 예배들이 콘서트와 같다. 문제는 콘서트는 듣기 위한 것이지만 예배는 노래하기 위한 것이라는 점이다. 무대가 아닌 교인들에게 초점을 맞추라"고 했다.

둘째로 "나는 볼륨을 높이지 않았다"며 "큰 볼륨은 교인들의 찬양을 막는다. 만약 그들이 스스로나 주변 교인들의 노래 소리를 듣지 못한다면 그들은 노래하지 않을 것이다. 만약 그 소리를 듣는다면 그들은 더 노래할 것"이라고 했다.

셋째로 "나는 유튜브 비디오와 같은 소리를 내려 하지 않았다"며 "그 비디오들은 악기들을 가르치거나 멜로디 및 스타일을 배우는 데 유용할지 모르나, 그것들은 콘서트를 위한 것이지 예배자를 위한 것이 아니"라고 했다.

넷째로 "나는 너무 장황하거나 빈번한 악기 독주를 하려 하지 않았다"며 "나는 잘 배치된 악기 독주를 좋아하지만, 너무 빈번하거나 긴 독주는 교인들에게 '이것은 여러분과 관계 없다'고 하는 것과 같다"고 했다.

다섯째로 "나는 최신 예배곡들을 사용하려 하지 않았다"며 "나는 새로운 노래들을 좋아하지만, 한 예배에 한 곡 이상의 새 곡들을 사용하는 것은 예배를 친숙하지 못하게 한다"고 했다.

그는 이 밖에 교인들이 좋아하는 '오래된 곡'들을 제거하려 하지 않았다는 점, 너무 많은 곡들을 사용하려 하지 않았다는 점, 박자가 어려운 곡들을 사용하려 하지 않았다는 점, 너무 많은 곡들을 한 예배에 사용하지 않았다는 점, 밴드가 아닌 교인들의 찬양이 주도하는 예배를 만들려 했다는 점 등을 꼽았다.

타코마 제일침례교회 마커스 찬양집회
(Photo : )찬양하는 교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