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빈주의 신학과 사상을 바탕으로 하는 청교도 사상과 목회적 실천을 연구하기 위한 모인인 '청교도목회연구원'이 뉴욕에 시작돼 최근 뉴욕 근교에서 첫 모임을 가졌다.
뉴욕지역 목회자 14명이 모인 가운데 시작한 첫 모임은 지난 1월31일부터 2월1일까지 1박2일간 킹스턴 근교의 은혜기도원에서 이뤄졌다.
'청교도목회연구원'은 문석호 목사(효신장로교회)가 한국 총신대 교수로 지내면서 한국의 다양한 교단의 목회자와 함께 목회 발전과 교류를 위해 만든 모임으로, 올해부터 뉴욕에서도 시작하게 됐다.
첫 모임에서는 문석호 목사가 강사로 나서 청교도 목회자들에 대한 기본이해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문석호 목사는 "청교도 사상과 목회적 실천을 배운다는 것은 단순히 지나간 시대의 흔적들을 뒤돌아보는 것만이 아니다"라면서 "'철저한 신학적 사고와 성경중심의 설교'를 중심으로 하는 영적 지도력을 배우고 사명을 통해 당시의 시대를 개혁하고자 했던 위대한 꿈을 배우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문석호 목사는 "신앙의 거목들이 남긴 글들을 통해 오늘의 목회를 바르고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참석한 목회자들은 계속된 모임을 통해 자신들의 설교와 목회에 많은 변화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번 첫 모임은 두번에 걸친 강의와 함께 기도회, 교제의 시간도 함께 진행됐다.
청교도목회연구원 다음 모임은 4월 24일에서 26일까지 2박3일동안 진행되며 관심있는 목회자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문의) 이준성목사 718 440 22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