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목사회(회장 김영환 목사)가 신년을 맞아 선교와 부흥의 발상지인 윌리엄 칼리지와 무디의 생가를 방문해 기도했다.
뉴욕목사회(회장 김영환 목사)가 신년을 맞아 선교와 부흥의 발상지인 윌리엄스타운과 무디의 생가를 방문해 기도했다.

대뉴욕지구한인목사회(회장 김영환 목사)가 18일 선교와 부흥의 발상지인 메사추세츠 윌리엄스타운 미션파크와 무디 생가에서 2016년 신년기도회를 진행했다. 뉴욕목사회의 윌리엄스타운과 무디 생가 방문은 지난 2010년 이후 5년 만이다.

18일 오전 6시 30분에 출발한 뉴욕목사회 회원들은 오전 7시에 차를 정차하고 예배를 드리며 신앙의 기준을 지키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3시간 이상 차를 타고 메사추세츠까지 이동한 회원들은 오전 10시 30분 목적지에 도착, 본격적인 기도 일정을 시작했다.

윌리엄스타운 미션파크에 도착한 회원들은 '주여'를 크게 외치고 탑을 둘러싸고 회개와 다짐하는 기도를 드렸다. 회원들은 2017년 종교개혁 500주년을 1년 앞두고 있는 올해 뉴욕 교계가 성경으로 돌아가 영적으로 각성하고 변화할 수 있도록 간절히 기도했다.

기도회는 김상태 목사의 인도로 박마이클 목사의 기도, 문석호 목사 설교, 김진화 목사 광고, 이종명 목사 축도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합심기도회에서는 김명옥 목사, 김재용 목사, 김연규 목사, 전희수 목사, 김경열 목사가 각각 기도를 인도하면서 미국과 뉴욕, 조국의 영적 부흥을 위해 기도했으며 특히 북한에 억류돼 있는 임현수 목사를 위해 함께 기도하는 시간도 가졌다.

회원들은 기도회 이후 미국의 부흥을 이끌었던 무디 생가를 방문해 그의 삶을 조명하며 다시 한번 미국과 뉴욕 한인교계의 부흥을 위해 기도했다. 회원들은 강추위 속에서도 일정 가운데 뜨거운 기도로 동참하며 추위를 잊은 모습을 보였다.

무디 생가에서는 특별초청 강사인 문석호 목사(뉴욕효신장로교회)가 '복음 전도자 드와이트 무디 생애와 사역을 통한 교육과 부흥, 그리고 선교동원 이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기도 했다.

뉴욕목사회(회장 김영환 목사)가 신년을 맞아 선교와 부흥의 발상지인 윌리엄 칼리지와 무디의 생가를 방문해 기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