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교협 이종명 회장과 뉴저지교협 이의철 회장이 2016년 신년사를 통해 새해에는 이민교회가 말씀으로 돌아가고 대사회적으로 선한 영향력을 드러내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했다.

뉴욕교협 이종명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유수와 같이 빨리 지나간 지난해를 돌아보면 다 오래 참으시고 용서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이었고 은혜였다"면서 "여기까지 인도하여 주신 에벤에셀의 하나님이 계셨기에 다시금 소망이 가득한 새해를 맞이하게 됐다"고 새해의 출발을 알렸다.

이종명 회장은 지난해 이슬람 과격세력인 IS의 준동 등의 상황과 관련, "2016년 올해는 이 땅에 국가와 국가 민족과 민족들 간에 전쟁과 테러가 없어지고 온전히 평화가 깃들며 서로서로 사랑하고 도우며 이해하고 용서하는 관용을 베풀며 살아가는 정겨운 세상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밝혔다.

이민교회의 방향과 관련, "이제 1년 후에는 마틴 루터가 종교개혁을 단행한지 500주년이 되는 해"라면서 "성경으로 돌아가자고 기치를 높이 들었던 마틴 루터의 개혁정신을 되살려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더 말씀을 보고 더 말씀을 묵사하고 더 말씀대로 살아가려고 전심전력 경주하여 영적인 성장을 이루어 하나님께 기쁨을 올려드리는 보람 있는 해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종명 목사는 "세속화, 인본주의, 혼합주의 종교 다원주의, 신비주의를 타파하고 상실된 윤리성을 회복하는 영적 각성이 이루어져야 한다"면서 "더 나아가 사이비, 이단들을 적극 대처하여 성도들을 보호하고 진리를 수호하는 굳센 결의가 있어야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종명 목사는 "새해에는 여러분의 심령에 회개의 기도와 영적각성이 일어나는 제 2의 종교개혁이 이루어지는 뜻 깊은 한해가 되시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신년사를 마쳤다.

뉴저지교협 이의철 회장은 "희망찬 새해에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모든 성도님들과 독자들 위에 기원하시기를 기도드린다"면서 "세계 곳곳에서 분쟁과 다툼, 전쟁과 테러가 난무하고, 경제적 불황과 경기침체로 고통을 당하는 춥고 어두운 현실이지만, 천지만물을 창조하신 전능하신 하나님의 역사하심과 선하신 하나님의 경륜을 믿는 믿음으로 새로운 한 해 그 첫 발걸음을 힘차게 출발해야 한다"고 권면했다.

이의철 회장은 "새해를 맞이하여 먼저 우리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미움과 시기와 절망과 낙심, 세속적이고 이기적인 것들을 다 벗어 버리고 새 마음을 품고 새 출발해야 한다"면서 "이에 새해에는 절망과 고통당하는 이들을 향하여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가난하고 소외되고 병들고 헐벗고 굶주린 이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다가가 섬김과 나눔을 실천해야 한다"고 대사회적인 실천을 강조했다.

특히 뉴저지교회들을 향해서는 "새해에는 우리 모두가 기도운동, 말씀운동, 사랑운동을 통하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아 세상에 좋은 영향력을 끼치는 빛과 소금의 사명을 감당하기를 바란다"면서 "작은 물방울이 큰 강을 이루듯이 서로 힘을 합하고 연합하여 함께 일어나 세상의 등대로서 빛을 발하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주문했다.

뉴저지교협은 현재 삼겹줄 운동·물방울 운동을 전개하면서 뉴저지 지역 교회들의 적극적인 연합을 도모하고 있다. 이의철 회장은 "새해에는 여러분들의 가정과 하시는 모든 일들 위에 임마누엘의 하나님께서 항상 함께 하시어 기쁘고 복된 새해를 맞이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