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네시주의 한 목회자가 "크리스마스는 모두 예수님에 대한 것"이라는 문구가 담긴 약 2만 5천 야드(22.86km) 길이의 팻말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알리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클락스빌에 소재한 타버너클미셔너리침례교회의 지미 테리 목사는 작년 크리스마스에도 지역 규모의 팻말을 널리 설치했었다.

테리 목사는 미국 크리스천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캠페인의 주된 목적은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를 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성경은 우리에게 '자는 자들은 깨어 있어 주님의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라'고 말씀하신다. 그래서 깨어 있는 것이다. 우리는 '인류 역사상 가장 거룩한 2가지 날'을 모독하는 문화와 싸우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가 나신 날과 부활하신 날은 미국뿐 아니라 인류 역사상 가장 거룩한 날"이라고 말했다.

테리 목사는 놀라울 정도로 많은 이들이 이번 캠페인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면서, 이번 달 내내 이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팻말들이 과거에는 대부분 여러분의 공동체 주변 일부 지역과 도시에만 있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내게 '주 전체에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높이는 일을 하라'는 감동을 주셨다. 올해 우리는 이 일을 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그는 "우리는 테네시주의 모든 교회들에게 이 일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하며, 누구라도 이 일을 도울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