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 버튼 브라운 변호사
(Photo : 사진 출처 = 크리스천포스트) 크리스티 버튼 브라운 변호사

생명보호재단(Life Legal Defense Foundation)과 자유수호연맹(Alliance Defending Freedom)의 변호사인 크리스티 버튼 브라운(Kristi Burton Brown)은 지난 7일 "죄에 침묵하는 현대 기독교인(Modern Christians and the Dumbing Down of Sin)"이라는 크리스천포스트 기고글을 통해 "오늘날의 현대 기독교인들과 시간을 보내다보면 실망하게 된다"면서 "이들은 사랑, 은혜, 행복에 대해서만 강조하면서 죄가 실제적인 것이라는 사실에 대해서는 망각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문화가 변한다고 죄는 변화되지 않으며, 우리의 친구들이 죄를 짓거나 우리가 그것과 씨름한다고 죄가 죄가 아닌 것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죄는 항상 죄이며, 이것은 매우 간단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브라운 변호사는 죄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 결혼 전에 성관계를 맺는 것은 죄다.
  • 동성 성관계는 죄다.
  • 포르노를 보거나 생각으로 음욕을 품는 것도 죄다.

브라운 변호사는 그러면서 "현대 기독교인들은 험담을 하거나 죄를 자랑스럽게 여기는 것에 대해 문제의식을 느끼지 않는 것 같다"면서 "성경에서 직설적으로 죄라고 말하는 것을 애써 외면하면서 은혜에 대해서만 이야기하려고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모든 사람들에게 선택권이 있지만, 기독교인들이 그들이 원하는대로 살려는 사람들을 옹호하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말했다.

브라운 변호사는 "당신은 누구인가? 당신은 세상의 빛과 소금이며, 그리스도의 몸"이라면서 "자비와 은총이 진리를 말해야 할 우리의 의무를 무효화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브라운 변호사는 "죄는 죄다. 죄는 잘못된 것이고, 나쁜 것이고, 끔찍한 것"이라면서 "자신이 죄인이며 그리스도가 필요하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들을 어떻게 구원으로 나아오겠는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죄는 우리에게 그리스도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려준다"면서 "우리가 선하고 옳고 문제가 없다면, 왜 우리에게 그리스도가 필요한가? 우리가 죄인이기 때문에 그리스도가 필요하다. 죄는 우리를 파괴하는 끔찍한 괴물"이라고 말했다.

브라운 변호사는 "현대 기독교인들이 정말로 우리의 이웃들을, 우리의 친구들을, 우리의 가족들을 염려한다면, 진리를 말해야 한다"면서 "은혜는 죄에 대한 깨달음과 함께 가는 것이며, 죄가 없는데 은혜가 어떻게 있을 수 있으며, 누구에게 은혜가 필요한가?"라고 지적했다. 

브라운 변호사는 "우리가 죄에 대해 침묵하는 벙어리가 될 때, 우리는 우리가 사랑하는 이들을 파멸의 길로 인도하는 것"이라면서 "우리가 사랑하는 이들에게 그리스도를 전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가장 첫 번째 도움은 죄를 죄로 알게 하는 것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