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금), 다일공동체(원장 최일도)에서 박종원 목사와 이종호 집사의 탄자니아 선교사 파송식이 열렸다.

미주 다일공동체 원장을 역임한 박종원 목사는 15일, 이종호 선교사는 22일에 각각 탄자니아로 출발해 ‘복음과 빵’을 전하게 된다.

박종원 목사는 "탄자니아 다일공동체가 현지 NGO에 등록된 상태다. 현지 대사관 직원들이 와서 법퍼 봉사를 하기도 한다. 60% 이상이 무슬림인 탄자니아에서도 극빈자들이 많은 빈민촌에서 밥퍼사역과 호프스쿨이라는 대안학교를 운영해 영어와 수학 등의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먹을 것을 제공하는 것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일반 학교에 진학할 수 있도록 공부를 도와 탄자니아 미래의 지도자로 키워내는 비전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매달 30달러로 호프스쿨에서 공부하는 한 아이가 고등교육까지 받을 수 있다. 1:1매칭으로 아동결연이 이뤄지면 그 아이에게 학비와 학용품을 매달 후원하게 된다”면서 많은 동참을 요청했다.

이종호 집사는 "나이도 많고 내가 잘할 수 있을지 고민하며 기도하던 중 여호수아 1장 9절 말씀으로 '강하고 담대하라 내가 네게 명한 것이 아니냐... 내가 함께 하리라'는 확신을 주셨다. 탄자니아에서 6개월 단기 선교사로 아이들에게 영어를 지도하게 된다"고 소감과 기대를 전했다.

한편, 지난 달 최일도 목사가 뉴욕, 뉴저지 순회집회를 통해 네팔지역 사역 및 지진피해 상황을 전했고, 성금이 이어지고 있다. 특별히 다일에서 사역하고 있는 신두팔촉 지역에 5개 교회가 무너지고 60명의 고아들이 생겼는데 뉴욕, 뉴저지 다섯 교회에서 연합해 피해교회를 재건축하기로 했다고 보고했다.

박종원 목사는 "당장 부모를 잃은 60여 명의 아이들이 생활하고 공부하게 될 고아원 건축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5만불 가량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네팔지진피해 구호성금 및 탄자니아 호프스쿨 1:1 매칭 후원에 대한 문의는 김고운 실장 404-903-5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