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미래연구소(소장 이호우 교수) 제 15차 정기학술세미나가 지난 27일(월) 오전 10시부터 한마음장로교회(담임 김기형 목사)에서 '소명에 초점을 맞춘 목회 사역 접근' 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강사로 나선 조영팔 박사(조지아 크리스찬대학교  목회학교수)는 "각자의 집을 짓는 사람들이 있다. 그 중 그리스도라는 터 위에 집을 짓는 사람 중심에 누가 있는가? 하나님만이 자라게 하시는 분이시라고 믿는 것이 소명이다. ‘소명’과 '사명’은 하나님께로 온다”라고 전했다.

조 박사는 "목사들이 하나님의 부르심(소명)을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왜냐하면 그것이 목사들에게 정체성과 사명을 주기때문이다. 하나님이 부르실 때는 해야할 일을 주고 할 수있는 능력과 은사와 사명을 감당 할 수 있게 한다. 하지만 때로는 목사 자신이 혼자 감당할 수 없는 일을 주기도 하는데 이는 사람의 힘과 능력으로 할 수 없는 일을 일깨우시기 위함이다. 예를 들면,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일은 오직 하나님만의 일이요 뜻이다. 사명자는 하나님의 말을 잘 듣고 온 맘으로 그의 뜻에 순종해야 한다. 우리가 하나님 말씀에 순종할 때 하나님의 의도하시는 대로 사람을 변화 시키는 것은 하나님 말씀이다.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을 그대로 전해야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소명은 하나님께서 부르셨다는 확신을 가지고 선교현장에서 한번도 복음을 들어보지 못한 곳에서 복음을 전한다 하나님이 주시는 영적인 은사를 가지고 우리는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이고 그것을 이루시는 것은 하나님 의 능력이다. 이 땅의 모든 교회는 주님의 교회다. 교회 이름은 각각 다르지만 예수님과 한 몸을 이루는 것이 교회다. 교회관이 성경적이지 않으면 경쟁주의적인 교회나 집단이기주의를 자행하는 교회의 모습이 나타나게 된다.하나님 나라의 확장은 물질적이거나 가시적인 것이 아니고 영적인 것이다.계산하지 말고 항상 도와주고 세워줘야 한다. 우리 모두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기 때문이다"라는 당부의 말로 세미나를 마쳤다.

제16차 학술세미나는 5월 18일(월) 오전 10시 아틀란타밀알선교단(단장 최재휴 목사)에서 열린다.

한편, 교회미래연구소는 설교 연구가 김공배 목사를 강사로 4월 9일(목)부터 5월 7일(목)까지 주안에교회에서 다섯 번에 걸쳐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문의: 권오병목사(404-455-0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