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CA 대뉴욕한인교회협의회(회장 이재봉 목사)가 25일 오전11시 신광교회(담임 강주호 목사)에서 올해 마지막 월례회를 열었다.
이날 예배는 이재봉 목사의 사회로 김기호 목사 기도, 나영애 목사 성경봉독, 신성능 목사 설교, 류승례 목사 광고, 김혜택 목사 축도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신성능 목사는 신명기 13장1-5절을 본문으로 한 설교에서 “오늘 본문을 우리 목회자들은 스스로 자책 하면서 읽기를 바란다”면서 “우리가 세상의 누릴 것 누릴 수도 있겠지만 사람들의 마음에 어떻게 남아질 것인가 목회자의 삶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신성능 목사는 “하나님께서 때로는 우리들에게 시험을 주시는데 이는 사랑하는 여부를 알기 위해 시험 하시는 것”이라면서 “시험의 과정은 힘들지만 이 시험을 통해 업그레이드가 된다. 우리는 하나님의 부름을 받아 그 분 앞에 갈 때 오로지 그분을 위해 삶을 살았다는 칭찬을 받는 목회자들이 되자”고 전했다.
이날 월례회에서는 RCA 한인교협이 매년 추진해 온 ‘다민족 2세 장학금’ 기금마련을 위해 회원교회들에 동참을 요청하기로 했으며, 내년 1월12일은 신년하례식, 1월18일은 재직수련회가 진행됨을 알렸다.
또 이에 앞서 오는 12월28일은 선한목자교회에서 황영진 목사의 선교파송예배가 열린다. 황영진 목사는 오랜 기간 동안 RCA 한인교협 회원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으며 RCA 한인교협 총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황영진 목사는 28일 파송예배를 통해 선교사로 제2의 사역을 시작하게 된다. 선한목자교회 담임은 현재 동사목사로 있는 박준열 목사가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