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목자교회(담임 황영진 목사, 동사목사 박준열 목사)가 5일 오후2시 안수집사 임직감사예배를 열었다. 선한목자교회의 임직감사예배는 지난해 베이사이드 지역으로 성전을 이전한 이후 처음 드리는 것이다.

특히 이날 임직을 받은 한문섭 집사는 뉴욕에서 테너 성악가로 활발한 활동 중에 있는 인물이다. 한문섭 집사는 선한목자교회에서 성가대지휘자를 맡고 있으며 지난 9월14일 공동의회에서 안수집사에 피택됐다.

미국개혁장로교(RCA) 한인교회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임직감사예배는 황영진 목사의 사회로, 류승례 목사 기도, 한재홍 목사 설교, 박준열 목사 임직자 소개, 안수집사 임직 및 서약, 안수기도 및 선포, 조대형 목사(RCA총무) 축사, 나영애 목사(부회장) 권면, 잭슨 드애인 목사(통역 그레이스림 목사) 권면, 임직패 수여, 한문섭 집사 축가, 정태관 장로 광고, 김종덕 목사 축도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열린 임직예배에서 한재홍 목사는 ‘하나님의 뜻’(행13:21-23)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우리가 하나님 앞에 거룩한 삶을 살지 않으면 성령이 함께 하시지 않는다”면서 “하나님 앞에 온전한 영적 예배를 드리는 성도들이 되자”고 강조했다.

또 한재홍 목사는 “임직자나 임직을 받은 자나 하나님의 뜻대로 삶을 살고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겨야 한다”면서 “우리가 모든 일을 할 때 하나님이 책임져 주시는 삶을 살자”고 전했다.

조대형 목사는 축사를 통해 “선한목자교회의 아름다운 교회통합 과정을 알고 있다”면서 “집사는 힘든 직분이고 희생이 따르는 직분이다. 선한목자교회에서 아름다운 섬김의 모습을 보여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나영애 목사는 권면에서 “주의 일을 할 때 죽고 또 죽어서 하나님의 온전한 생각만을 담아야 한다”면서 “한문섭 집사를 통해 귀한 일을 주문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잭슨 드애인 목사는 권면에서 “집사라는 귀한 종의 직분은 오늘 성령님 안에서 또 성도들의 사랑 안에서 받은 것이기에 귀하게 지켜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문섭 집사는 “특별히 혼자 임직을 받기에 더욱 책임감을 크게 느끼고 있다”면서 “힘든 길인 것을 알지만 하나님께 순종하는 마음으로 집사의 직분을 섬길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설교하는 한재홍 목사
(Photo : 기독일보) 설교하는 한재홍 목사
임직예배 사회를 맡은 황영진 목사
(Photo : 기독일보) 임직예배 사회를 맡은 황영진 목사
박준열 목사가 임직자를 소개하고 있다.
(Photo : 기독일보) 박준열 목사가 임직자를 소개하고 있다.
순서를 맡은 목회자들이 임직자를 위해 안수기도하고 있다.
(Photo : 기독일보) 순서를 맡은 목회자들이 임직자를 위해 안수기도하고 있다.
류승례 목사가 기도하고 있다.
(Photo : 기독일보) 류승례 목사가 기도하고 있다.
조대형 목사 축사
(Photo : 기독일보) 조대형 목사 축사
잭슨 드애인 목사가 권면하고 있다. 통역은 임지윤 목사(사진 오른쪽)가 맡았다.
(Photo : 기독일보) 잭슨 드애인 목사가 권면하고 있다. 통역은 임지윤 목사(사진 오른쪽)가 맡았다.
임직선언 순서에서 선한목자교회 성도들이 모두 일어나 한문섭 집사의 임직을 동의하고 있다.
(Photo : 기독일보) 임직선언 순서에서 선한목자교회 성도들이 모두 일어나 한문섭 집사의 임직을 동의하고 있다.
임직패를 전달받는 한문섭 집사
(Photo : 기독일보) 임직패를 전달받는 한문섭 집사
한문섭 집사가 답사 이후 축가를 부르고 있다.
(Photo : 기독일보) 한문섭 집사가 답사 이후 축가를 부르고 있다.
축도 김종덕 목사
(Photo : 기독일보) 축도 김종덕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