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장로교회(담임 서삼정 목사) 스와니 유년부에서 지난 13일(주일) 다운타운 허트 파크에서 노숙자 전도에 동참해 눈길을 끌었다.

유년부 아이들은 200명 가량의 사람들에게 기도와 찬양, 말씀을 전하며 정성이 가득한 음식도 나눴다.

스와니 유년부 담당인 안영희 전도사는 "아이들이 더운 날씨에 쓰레기를 치우는 일을 하면서도 불평 한마디 없이 묵묵히 최선을 다했고, 일대일로 전도지를 나누며 복음을 전할 때 한 없이 기쁨이 넘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하나님께서 지극히 작은 자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라'는 말씀을 몸소 체험할 수 있었던 이날 전도를 마친 뒤 곧 다시 만나 '소망의 닻을 전해주고 싶은 마음'을 안고 아쉬운 발걸음을 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