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크리스찬대학(총장 김창환 목사)에서 2014년도 봄학기 개강예배를 갖고 풍성한 은혜로 새로운 학기를 시작했다.

7일(화) 오전 11시 30분부터 조지아크리스찬대학 채플룸에서 진행된 개강예배는 조현성 교수의 사회로 이호우 교수가 기도를, 한준수 학우가 성경봉독을, 김창환 총장이 설교를 전했다.

고린도후서 1장 5절을 본문으로 '자신을 확증하는 삶'이라는 말씀을 전한 김창환 목사는 "하나님께서는 자격 없는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시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가길 원하신다. 내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면 늘 말씀으로 자신을 스스로 시험하고 확증해야 한다. 그리스도인의 삶이 평탄한 것만은 아니다. 때로는 문제가 생기고 강퍅한 마음이 있을 수 있지만 남을 탓하기에 앞서 자신을 돌아봐야 한다"고 권면했다.

이어 "하나님께서 한 달란트 주신 사람도 있고, 다섯 달란트 주신 사람도 있다. 중요한 것은 달란트를 몇 개 받았느냐가 아니라 달란트를 주신 은혜를 기억하고 말씀대로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나타내는 삶을 사는 것이다. 시간이 지난 후에 아무런 열매가 없다면 주인을 기쁘게 할 수 없다. 2014년 새 학기의 하루 하루를 말씀을 통해 확증해가길 바란다. 하나님께서 언제 나를 부르실지 아무도 모른다. 내일은 하나님이 주인이시기에 나에게 주어진 오늘, 2014년 봄학기를 뜻있고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다운 삶으로 만들자"고 독려하며 새 학기에 임하는 학생들의 마음에 새로운 동기를 부여했다.

한편 조지아크리스찬대학교는 올 가을 실용음악과와 기독교상담대학원 개설을 앞두고 있으며, 한의학전문대학원 과정을 강화하고 다양한 수준의 신학교육의 장을 마련하는 등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