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뉴욕지구한인목사회 제42회기 정기총회가 18일 오전10시 뉴욕순복음연합교회(담임 양승호 목사)에서 개최, 신임회장에 직전 부회장인 황동익 목사를 선출했으며 부회장에는 이만호 목사가 당선됐다.

회장선거는 관례대로 직전 부회장을 전원 박수로 추대하는 것으로 결정, 투표 없이 황동익 목사가 회장으로 확정됐다. 2파전이었던 부회장 선거는 투표 결과 총 120명이 투표에 참여해 유효표 110표 중 이만호 목사가 70표, 김영환 목사가 49표로 이만호 목사가 당선됐다. 감사투표에서는 가장 많은 표를 받은 순서대로 김상태 목사, 김진화 목사, 김희복 목사 3명으로 결정됐다.

신임회장 황동익 목사는 당선 소감을 통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목사회로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황동익 목사는 “목사회는 특수한 단체로서 목회하는 이들, 선교하는 이들, 교육하는 이들, 상담사역하는 이들 등 다양한 분야의 종사자들이 참여하는 곳”이라면서 “41회기도 함께 잘 협력해 왔듯이 42회기도 잘 할 수 있을 것이다. 믿고 협력하고 연합하면 좋은 일이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또 황동익 목사는 “ 각자 특수한 사역지에서 훈련된 여러분들이 계시기에 좋은 일을 많이 만들어서 한 회기동안 열심히 일하고 섬기겠다”면서 “시를 쓰시는 분들도 많은데 문학회 소속이 아니더라도 우리끼리 좋은 교류를 가질 수도 있고, 그런 정서적인 교류 분위기를 만들었으면 한다. 운동도 많이 하는데 함께 연합해 좋고 건전한 운동 많이 하도록 끌어가고자 한다”고 연합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신임 부회장 이만호 목사는 “실망시키지 않고 제가 한 말은 지키는 부회장이 되겠다”면서 “회장을 잘 보필하고 훈련받고 수련받는 기간이 되도록 하겠다. 저는 1년 동안 정말 힘든 고통이 무엇인지 알았고 인내가 무엇인지도 크게 깨달았다. 목사님들 가운데 되도록 힘들고 지치고 그리고 여러 가지로 말 못할 사정에 처해 있는 분들을 찾아뵙겠다. 그리고 특수목회 기관 목회 부분도 어떻게 해서든 섬길 수 있도록 발 빠르게 다닐 것이다. 열심히 최선을 다해 섬기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감사보고 결과 41회기 총 수입은 108,623불, 총지출은 106,900불로 총잔액은 1,723불이다. 감사소견은 “전 회기 중에서 가장 쳬계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앞서 열린 개회예배는 황동익 목사의 인도로 김수태 목사 기도, 캐더린 권 목사 성경봉독, 이승재 목사 설교, 김승희 목사 축도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뉴욕목사회 제42회기 정기총회가 진행되고 있다.
(Photo : 기독일보) 뉴욕목사회 제42회기 정기총회가 진행되고 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신입회원 인사가 있었다.
(Photo : 기독일보)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신입회원 인사가 있었다.
양승호 목사가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Photo : 기독일보) 양승호 목사가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송일권 목사가 공로패를 전달받았다.
(Photo : 기독일보) 송일권 목사가 공로패를 전달받았다.
캐터린 권 목사가 공로패를 전달받았다.
(Photo : 기독일보) 캐터린 권 목사가 공로패를 전달받았다.
선거결과를 발표하고 있는 최창섭 선관위원장
(Photo : 기독일보) 선거결과를 발표하고 있는 최창섭 선관위원장
투표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
(Photo : 기독일보) 투표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
개표가 진행되고 있다.
(Photo : 기독일보) 개표가 진행되고 있다.
진전 회장 최예식 목사가 물러나면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Photo : 기독일보) 진전 회장 최예식 목사가 물러나면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신임회장 황동익 목사가 당선소감을 밝히고 있다.
(Photo : 기독일보) 신임회장 황동익 목사가 당선소감을 밝히고 있다.
신임부회장 이만호 목사가 당선소감을 밝히고 있다.
(Photo : 기독일보) 신임부회장 이만호 목사가 당선소감을 밝히고 있다.
직전 총무 김기호 목사
(Photo : 기독일보) 직전 총무 김기호 목사
증경회장 송병기 목사가 폐회기도를 했다.
(Photo : 기독일보) 증경회장 송병기 목사가 폐회기도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