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지역한인교회협의회(회장 김범수 목사)가 "한 하나님 한 교회(엡 4:1-6)"라는 주제로 진행하는 '전부하나(전도/부흥/하나/나눔) 워싱턴 컨퍼런스'가 9월 12일(목) 인터내셔널갈보리교회(담임 이성자 목사)에서 개막됐다.

첫째날 조찬 및 기도회는 박상섭 목사(워싱턴예닮장로교회)의 사회, 장보식 목사(인터내셔널갈보리교회)의 기도, 김미혜 목사(성마가연합감리교회)의 말씀, 이영숙 목사(비전침례교회)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김미혜 목사.
(Photo : 기독일보) 김미혜 목사.

김미혜 목사는 사도행전 8장 26-40절을 본문으로 "병거에 올라타십시오"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본문의 에디오피아 내시는 '지도하는 사람이 없으니 어찌 깨달을 수 있느뇨'라며 그를 영적으로 지도해 줄 사람을 찾았다. 와싱톤한인교회에서 8년 동안 부목사로 사역하고 이제 성마가연합감리교회에 부임한지 2개월 밖에 안됐지만 이것이 나의 비전이고 목표"라며, "예수 그리스도를 전한 후에도, 그 한 사람의 영적 여행에 동반해 말씀을 깨닫게 해주고, 그 한 사람이 예수님의 제자로 자라서 끝까지 주님 앞에 서게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 목사는 "기도하는 목사, 설교하는 목사, 들어주는 목사가 될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길 바란다"며, 선배 목회자들의 격려를 당부했다.

김만풍 목사.
(Photo : 기독일보) 김만풍 목사.
아노덴 전도훈련을 마치고.
(Photo : 워싱턴교협.) 아노덴 전도훈련을 마치고.

기도회 이후에는 목회자를 위한 '아노덴 전도훈련'이 실시됐다. '아노덴'은 야고보서 1장 17절에 나오는 '위로부터'의 헬라어다. 아노덴 전도는 전도폭발 미주책임자인 김만풍 목사가 30여년 간의 전도폭발 경험을 통해 지난해 말에 완성했으며, '나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나?'라는 질문으로 시작해 복음의 핵심 내용을 그림으로 최단 시간(5분에서 10분)에 전할 수 있도록 했다.

전부하나 부흥성회 첫째날은 인터내셔널갈보리교회에서 열렸다.
(Photo : 기독일보) 전부하나 부흥성회 첫째날은 인터내셔널갈보리교회에서 열렸다.

저녁 부흥성회는 공명호 장로(평신도 부회장)의 사회, 인터내셔널갈보리교회 찬양팀의 경배와 찬양, 정세권 장로(재정이사장)의 기도, 노요셉 목사(워싱턴베다니교회)의 성경봉독, 인터내셔널갈보리교회 성가대의 찬양, 이성자 목사의 설교, 합심기도(사랑회복/겸손섬김/복음전도/세계선교), 김정호 목사(회계)의 봉헌기도, 김범수 목사의 환영사, 노규호 목사(총무)의 광고, 이원희 목사(제21대 교협 회장)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전부하나 부흥성회 첫째날 이성자 목사가 설교했다.
(Photo : 기독일보) 전부하나 부흥성회 첫째날 이성자 목사가 설교했다.

이성자 목사는 요한계시록 2장 1-5절을 본문으로 "교회의 첫 사랑"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 목사는 유대절기중 나팔절과 대속죄일에 대해서 설명하며 "우리가 전도하지 못한 것, 예수님을 온맘다해 사랑하지 못한 것, 주께서 주신 달란트로 충분히 섬기지 못한 것 등을 회개하고, 늘 깨어서 정결하고 거룩한 모습으로 주님을 기다려야 한다"며, "특별히, 우리끼리 하나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온 민족이 하나되는 것을 놓고 기도할 것"을 강조했다.

문의 : 회장 김범수 목사(301-537-8522), 총무 노규호 목사(703-203-5851)

박상섭 목사.
(Photo : 기독일보) 박상섭 목사.
장보식 목사.
(Photo : 기독일보) 장보식 목사.
이영숙 목사.
(Photo : 기독일보) 이영숙 목사.
와싱톤중앙장로교회 담임 류응렬 목사가 방문해 목회자들에게 인사했다.
(Photo : 기독일보) 와싱톤중앙장로교회 담임 류응렬 목사가 방문해 목회자들에게 인사했다.
워싱턴교협 회장 김범수 목사가
(Photo : 기독일보) 워싱턴교협 회장 김범수 목사가 "우리는 전부하나"를 외치며 인사말을 전했다.
인터내셔널갈보리교회 헌금 특송.
(Photo : 기독일보) 인터내셔널갈보리교회 헌금 특송.